[포스트인컴] 김세미 기자 = 8월 마지막날인 오늘은 에이비온 청약의 마감일입니다. 8월 공모주청약이 마무리되고 있는 시점에 에이비온 청약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거워지고 있는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에이비온 청약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업소개
먼저 에이비온은 바이오,제약산업에 종사하는 코넥스 상장 바이오기업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정밀 의료기반의 항암제 신약 및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의료적 미충족 수요가 큰 비소세포폐암 항암제를 최우선으로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특히 2018년에 매입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연구소 설립을 통해 추후 임상시료의 자체 생산시설을 갖출 계획에 있는데 현재는 신약 후보 물질 중에서 정식으로 생산된 실적이 없지만 비임상 및 임상시료의 생산과 관련된 내용은 전문 cmo 업체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곳은 2014년 이후 국방과학연구소의 연구용역 과제를 수주받음에 따라 현재까지 총 10건의 연구 용역과제를 수행완료하였거나 진행중에 있습니다. 올해 역시 2건 이상의 추가 연구 용역과제를 체결할 계획에 있으며 이는 2024년까지 지속될 예정입니다.
재무현황
에이비온 청약에 앞서 재무현황을 살펴보자면 이곳은 2020년까지 10억이 넘는 매출도 있었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100억이 넘는 적자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곳은 제약회사이다보니 개발하는 신약이 개발이 완료되서 판매를 시작하기 전까지는 적자가 계속 될 것이라 전망됩니다.
에이비온 청약 일정
에이비온 청약은 8월 30일 월요일부터 8월 31일 화요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공모가는 17,000원이며 환불일은 9월 2일, 상장일은 9월 8일입니다. 에이비온 청약을 진행할 수 있는 주관사로는 미래에셋증권과 한화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이 있으며 총 공모수는 신주모집 2,280,000주로 구성되어 있고 공모금액은 387억입니다.
이곳은 기관경쟁률이 최근 최저인 139대 1이고 의무보유확약 비율 역시 4.3%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대부분 이렇게 기관경쟁률이 낮은 경우 상장 후 좋지않은 결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마치며
에이비온은 에이비온 청약을 통해 연구개발과 임상시험에 주로 사용하고 오송 첨복단지 연구동 건축비 등 시설자금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주관사들이 책정한 순이익은 2022년 295억, 2023년에는 3,148억원인데 현재까지 많은 자금이 투자되어 개발되고 임상이 진행이 되는 단계라면 2023년부터는 매출이 본격화되고 순이익이 급격히 증가해야합니다.
물론 이렇게 예상되로 되면 좋지만 바이오산업 특성상 1,2년 개발이나 임상이 미뤄지는 것은 흔한 일인만큼 에이비온 청약에 도전하시는 분들은 이부분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