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인컴] 정아현 기자 = 직장 생활을 하며 빨간 날 휴일은 달 마다 짚어보게 되는데요, 주말이나 원래 쉬는 날 걸리게 되면 아쉬움이 크죠. 이러한 것을 고려해 대체휴일이라는 것이 생겼습니다. 이번 2021 광복절 대체 공휴일은 어떻게 진행 되는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체휴일
휴일에 발생된 근로에 대해 다른 근로일을 휴일로 대체할 수 있는 제도가 있습니다. 때문에 휴일에도 주휴일부터 휴일대체, 대체휴일, 보상휴가 등 종류가 다양한데요. 이 중 다른 근로일을 휴일로 대체하는 휴일대체는 대휴제도, 보상휴가와 비슷하여 자칫 혼동할 수 있습니다.
휴일대체는 당사자간 합의에 미리 휴일로 정해진 날을 다란 근무일과 교체하여 휴일을 근무일로 하고 근무 일을 휴일로 대체하는 것을 말합니다.
갑자기 많아진 작업량 혹은 갑자기 발생된 일로 업무를 꼭 해야 하는 날, 휴일에 근무하게 되는 때에 특정 주 휴일을 근로일로 변경하고 그 전후로 근로 일을 휴일로 대체하는 방식이 휴일 대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대휴제도
휴일 대체와 헷갈릴 수 있는데 대휴제도는 휴일에 근무하고 다른 근로일을 휴일로 대체하는 것에 대해 사전에 합의 혹은 지정하지 않은 상황에서 휴일에 근무하고 추후 다른 근로 일을 휴일로 부여 받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사전에 협의 되지 않은 상황에 발생 된 휴일 근로에 대해서 다른 근로 일을 휴일로 부여하는 것이 대휴 입니다.
보상휴가
사용자와 근로자간에 서면 합의에 따라서 근로자의 연장이나 야간, 휴일 근로에 대해 임금을 지급해 주는 대신에 이를 휴가로 부여하는 것을 발합니다. 휴일 대체, 대휴 제도와는 달리 기준에 대해 근로기준 법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대체공휴일
지난 달, 주말과 겹치는 모든 공휴일에 대체 공휴일을 적용하는 대체 공휴일 확대 법안이 통과 되면서 광복절 대체 공휴일로 지정 되었습니다.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에 적용하는 것으로 이루어졌고 개정안에 따르면 전체 공휴일 15일 중에 설, 추석연휴, 어린이날 등 7일에 적용 되었던 것이 삼일절 광복절 대체 공휴일, 개천절, 한글날까지 추가 된 것입니다.
이로써, 총 11일로 늘어났습니다. 광복절 대체 공휴일로 적용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지만 정부에서는 관계부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고 공휴일인 국경일에만 적용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에 국경일이 아닌 공휴일, 석가탄신일이나 성탄절은 대체공휴일에서 제외 되었습니다.
근로기준법상 유급 휴일은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준용하여 공무원이 아닌 민간에도 적용하게 됩니다.
“마치며”
광복절 대체 공휴일에 대해서 짚어 보았습니다. 직원 수가 몇 명인지에 따라서도 제도가 달라지고 적용 여부가 달라지기 때문에 의무 적용이 가능한지 짚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