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자체 광고 파장 어떻게 대응해야할까?

티스토리 자체 광고가 27일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모든 티스토리 상단 혹은 하단에 티스토리가 보유하고 있는 애드센스 광고가 노출되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티스토리 자체 광고 파장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티스토리 자체 광고 코드

티스토리 광고 코드는 ca-pub-9527582522912841 이며, 펍코드 조회 사이트에서도 열람이 되지 않는 것으로 봤을 때 일반적인 애드센스 계정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콘텐츠 내에 애드센스 광고를 삽입하기 위해서는 애드센스 계정이 필요하지만, 정책상 한 도메인에 1개의 애드센스만 가능합니다.

티스토리 자체 광고처럼 나의 애드센스 계정 외에도 티스토리 광고가 나오기 위해서는 티스토리가 보유하고 있는 애드센스 계정은 애드매니저로 추측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저 역시 여러 애드센스 대행사를 알고 있지만, 대체로 구글 애드매니저를 통해 애드센스 펍코드를 제공 받아서 아마도? 그럴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 내용은 뇌피셜이니 틀릴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이 사태에 대해서 어떻게 해결을 해야할까요? 결과적으로 보면 해결은 불가능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티스토리 공지사항에서도 티스토리 자체 광고 송출에 대해서 임의로 소스를 수정할 경우 운영정책 위반으로 운영하고 있는 티스토리 주소가 정지 될 수 있다고 명시했기 때문입니다. (내용 클릭)

때문에, 티스토리 자체 광고 시행으로 인해 결국 티스토리를 운영하고 있는 사용자들은 울며겨자먹기로 다른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 같습니다.

티스토리 자체 광고 대응방법

위 소스는 티스토리 자체 광고 펍코드를 포함한 애드센스 스크립트입니다. 해당 스크립트를 살펴보면 일단 반응형 사이즈입니다. 때문에, PC 및 모바일 사이즈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사안이 티스토리 운영하고 있는 사용자들 사이에서 생각보다 크게 반발이 일어나고 있는 만큼, 카카오 티스토리 팀은 광고 정책을 일부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희망사항입니다.

다음으로는 플랫폼 교체입니다. 사실 티스토리 운영하고 있는 분들 대다수가 다음 포털사이트 타겟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음 외에도 구글, 네이버에도 티스토리 도메인은 상단에 유리함을 가지고 있어 기존 티스토리 플랫폼을 버리고 다른 플랫폼으로 넘어가는 것은 어렵기도 합니다.

하지만, 동일한 트래픽이 들어온다고 한들 티스토리 자체 광고로 인해 수익이 나눠지게 됩니다. 가뜩이나 애드센스와 수익을 쉐어하고 있는 상황에서 트래픽 일부를 티스토리 자체 광고로 빼앗길 수 있기 때문에 고민은 필요해보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플랫폼 교체는 워드프레스이며, 설치 방법은 위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티스토리 자체 광고 진짜 대응방법

현재 자체 광고가 나오고 있는 상황은 티스토리 도메인을 활용했을 때 입니다. 쉽게 말하면, ca-pub-9527582522912841 펍코드의 사용되는 도메인은 *.tistory.com 도메인이라는 말입니다.

그럼 티스토리 도메인이 아닌 2차 도메인을 활용한다면? 맞습니다. 티스토리 자체 광고가 나오지 않습니다.

예시를 들어보죠.

현재 제가 티스토리 내 2차 도메인을 입힌 https://thenews.postincome.co.kr/236 글입니다. 해당 글 페이지 소스보기를 통해 펍코드를 확인해보면, 티스토리 도메인의 펍코드가 나오지 않습니다.

오로지 포스트인컴 도메인에서 승인 받은 펍코드만 나올 뿐이죠. 고로 결과적으로 말씀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1. 티스토리로 애드센스 승인 받은 경우 = 티스토리 자체 광고 나옴
  2. 내가 구매한 도메인으로 애드센스 승인 받은 경우 = 티스토리 자체 광고 나오지 않음 (티스토리 2차 도메인 적용한 경우)

티스토리 자체 광고는 어쩔 수 없는 선택

자 그럼 티스토리는 왜 자체 광고를 했을까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티스토리는 텍스트 + 이미지 기반의 CMS 플랫폼입니다. 쉽게 말해 블로그 플랫폼이기 때문에 이미지, 방문자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트래픽은 오로지 티스토리 플랫폼에서 감당해야 하기 때문에 티스토리 내 자체 수익은 필수입니다.

티스토리 도메인 기준으로 월 2억 1800만 트래픽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트래픽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서버비가 발생되기 때문에 카카오 입장에서는 티스토리 팀은 손실부서에 속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그래서 티스토리 자체 광고는 당연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현실을 받아드리거나, 플랫폼을 옮기거나 두 가지 중 선택을 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