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만 100억이라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TOP 10은 과연 어디, 얼마일까? (ft. 장동건·고소영 아파트)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더펜트하우스청담(PH129)’로 조사됐습니다.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은 407.71㎡이며, 올해 공시가격은 162억4000만원으로 평가됐습니다. 지난해 공시가격 대비 6억5000만원 떨어졌지만 여전히 최고가 아파트 자리를 지켰습니다.

‘더펜트하우스청담’은 지하 6층~지상 20층, 3개동, 29가구로 모든 주택이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공급되었으며,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와 일타강사 현우진, 골프스타 박인비 등이 거주 중인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2위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으로, 전용면적 244.72㎡의 공시가격은 97억4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5억원 넘게 올랐습니다.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최고 9층, 9개동, 341세대로 구성되었고,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매입해 이목이 쏠렸습니다.

3위와 4위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과 ‘파르크한남’이 차지했습니다. 각각 전용면적 244.75㎡와 268.95㎡로 공시가격은 한남더힐이 88억3700만원, 파르크한남이 82억900만원입니다.

5위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로, 전용면적 273.93㎡의 공시가격은 81억9300만원입니다. 이 아파트는 지하 7층~지상 48층, 2개동, 280세대로 구성되었고, 서울숲과 한강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한국 아파트 공시가격이 가장 높은 10개 아파트를 행정구역별로 살펴보면 강남구가 4개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용산구 3개, 서초·성동구·부산이 각 1개로 나타났죠. 그럼 6위부터 10위는 어떤 아파트들이 순위에 차지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6위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이파크반포’로, 전용면적 241.34㎡의 공시가격은 73억4000만원입니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40층, 6개동, 814세대로 구성되었으며, 한강과 반포공원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7위는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부산 해운대구 중동 ‘엘시티’가 공시가격 상위권에 포함됐습니다. 전용면적 244.62㎡의 공시가격은 68억2700만원으로, 서울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5’(273.6㎡·77억110만원)의 뒤를 이어 7위에 안착했습니다.

8위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리버힐Ⅱ’로, 전용면적 308.98㎡의 공시가격은 68억8700만원입니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8층, 4개동, 223세대로 구성되었습니다.

9위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삼성동 갤러리아팰리스’로, 전용면적 305.2㎡의 공시가격은 67억9100만원입니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36층, 5개동, 393세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0위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아이파크청담’으로, 전용면적 247.15㎡의 공시가격은 67억2900만원입니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35층, 7개동, 935세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담동과 압구정동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위권 아파트들은 대부분 전용면적이 큰 펜트하우스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울 강남구와 용산구 지역에 많이 분포한 반면, 서울 성동구와 부산 해운대구에서도 공시가격 상위권 아파트가 확인되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상승하는 추세이나, 일부 아파트는 공시가격이 지난해 대비 낮아진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