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기수 라방에서 충격적인 행동보이자 “시청자들 경악”

유튜브에서 활동 중인 전직 개그맨 김기수가 최근 진행한 먹방 라이브 방송에서 종교 교주 정명석의 흉내를 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김기수는 2001년 KBS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하며 댄서 킴이라는 캐릭터를 맡으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는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특히 KBS의 유명한 예능 프로그램 ‘구름을 벗어난 날개 없는 새’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그는 다양한 코너를 맡아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또한 김기수는 당시 인기를 끈 KBS ‘해피 선데이’의 ‘우리동네 예체능’ 코너에도 출연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김기수는 스포츠에 대한 열정과 유머러스한 매력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이 외에도 김기수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쇼, 그리고 토크쇼에 출연하여 다재다능한 매력을 발휘하며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활동은 일정 시기 이후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현재는 주로 유튜브에서 뷰티 전문 유튜버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명성과는 다르게 뷰티 유튜버 활동을 시작했던 2010년 후반부터 각종 논란과 사건사고에 휘말리게 되었습니다.

과거 논란

SNS 글 논란 : 2018년 김기수는 자신의 SNS에 일본 여행 중 찍은 사진을 올렸으나,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활발한 시기였기 때문에 누리꾼들로부터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김기수는 사과와 함께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습니다.

여성 비하 발언 논란: 2019년 김기수는 유튜브 방송 중, 한 여성 게스트의 외모에 대해 비하하는 발언을 하여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김기수는 공개 사과를 통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뉴스를 지켜본 팬들에게 사과했습니다.

먹방 라이브에서 결국 터질게 터져

이처럼 과거에도 김기수는 여러 차례 논란의 중심에 섰으며, 지난 17일 김기수가 진행한 유튜브 먹방 라이브 방송에서 그는 닭 뼈를 잇몸과 윗입술 사이에 끼운 뒤, 정명석의 말투를 따라하며 “하늘이 말이야. 어? 하느님이 나야. 내가 메시아야”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혼자 웃기도 했습니다.

이 방송 내용이 다수의 인터넷 커뮤니티에 확산되자 일부 시청자들은 김기수를 비판하며 “왜 그런 걸 따라 하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한 반응으로 김기수는 “JMS 왜 따라 했냐고? 나쁜 XX니까. 개XX라서. 왜”라고 답하며 먹방을 이어갔습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분노를 표현하며, “너무 화가 난다”, “뭐가 잘못된 건지 하나도 모르고 ‘왜요’라고 말하는 게 대단하다”, “진짜 할 말이 없다”, “이걸 희화화한다고?”, “선 넘었다”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이번 김기수의 논란은 성직자나 종교 관련 인물을 희화화하는 행위가 사회적으로 민감한 이슈임을 재차 확인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