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게 최고죠” 하루 1500원에서 월 2천 수입까지 초고속 인생 역전한 역대급 렛미인 출연자

한 남자가 인생 역전 드라마를 쓴다면 어떤 이야기일까요? 김봉준 씨는 하루 1500원으로 세 끼니를 떼우며 반지하에서 살았다가, 렛미인 남자판에 출연해 인생 역전에 성공했던 그는, 6년여가 지난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자신의 인생드라마에 대해 솔직고백했습니다.

과거, 김봉준은 2016년 Mnet에서 방영된 남자판 렛미인에서 출연한 모델입니다. 렛미인은 성형 수술과 콘텐츠 제작 등의 방송을 통해 외모를 개선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콘텐츠로 주로 여성 출연자로 이뤄진 렛미인 프로그램은, 남성편이 방송되면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김봉준은 렛미인에 출연하기 전에도 모델을 꿈꾸며 노력하였으나, 연락이 하나도 오지 않는 등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에 렛미인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고, 프로그램에서는 눈매 교정, 코, 양악 수술 등을 받으며 외모를 개선하였습니다.

성형 후 회복과정에서 강제 다이어트로 큰 몸고생을 겪었지만, 그 덕에 프로필을 돌리는 곳마다 연락이 와서 프리랜서 모델로 활약하게 된 것입니다.

아무래도, 렛미인 방송 당시에는 김봉준의 외모 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외모 개선 이후 모델로 활동하며 안정적인 수입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모델로 활동하는 도중 한 엔터테인먼트 회사와 계약하게 됩니다.

그의 바램과는 다르게 회사측은 김봉준의 모델 활동보다 연기자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만들기 위해, 모델 활동을 하지 말자고 제안을 하게 됩니다. 이후 모델로 얻던 수입이 끊기며 다시 생활고에 시달리게 됩니다.

하지만 김봉준은 또 다른 꿈을 향해 노력하였으며, 대학교에 입학하여 체육교육을 전공하고, 현재는 머슬마인드에서 총괄교육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김봉준은 렛미인 출연을 통해 인생 역전을 이루었지만, 그 이후에도 새로운 꿈과 목표를 향해 노력하며 안정적인 인생을 살고 있는 그였습니다.

김봉준 씨의 인생역전은 로또 당첨과 같은 행운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을 바꾸기 위해 주체적으로 도전한 용기와 노력의 결실입니다. 그는 “후회없는 삶을 살았냐고 물으면 정말 후회없는 삶을 산 사람이다”라고 자부하며, 우리에게 용기와 열정으로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가르침을 남겨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