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생활고 논란, 결국 코스프레였나?

강남 한복판에서 음주운전 도중 가로수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김새론의 1차 공판 내용이 공개되면서 때아닌 논란 중입니다.

김새론 변호인단은 김새론이 이번 사건을 통해 피해자 측좌 합의를 진행하면서 가족 역시 경제적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새론은 소년가장으로 가족을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1차 공판이 지나 얼마되지 않아 김새론은 본인의 인스타그램 채널에 3장의 사진을 올린 바 있습니다. 그 사진은 바로 커피전문점에서 일하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담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김새론 생활고 코스프레 시전 중인거 아니냐는 의구심을 가지는 등 오히려 부정적인 여론으로 악화된 모습입니다. 이에 포스트인컴에서는 김새론 생활고 논란 코스프레 유무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논란이 된 3장의 사진

김새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총 3장의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올라온 사진이 이렇게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1차 공판 때 변호인단이 이야기한 ‘생활고’ 단어 때문입니다.

이날, 생활고에 시달렸다는 그녀의 주장을 알게 된 네티즌들은 어이가 없다는 반응들이 줄지어 있을 정도입니다.

김새론 재산 수준

사진=tvN 온앤오프

왜그럴까요? 그녀는 그동안 방송을 통해 수억원대의 명품 외제차를 비롯해 20억대 아파트를 인증하기도 했습니다.

방송 중에 공개된 김새론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는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주상복합 아파트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최고 42층으로 일부 세대는 한강 조망이 가능한 아파트로 알려졌으며, 네티즌들은 방송에서 나온 방 구조상 49평형대로 알려졌습니다.

게다가 이번에 공개된 사실 중 국내 대형 로펌 소속 전관 변호사를 선임하는 모습을 보이며, 대중들은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분위기입니다.

이에 김새론 변호사 측은 “수임료가 보통 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해명했지만, 재판에 참여한 김새론의 행동을 보며 공분을 낳기 충분했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생활고는 가난 코스프레가 된 결정적인 이유

김새론이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일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한 것 중 어두운 곳에서 빵을 제작하는 모습을 눈여겨 봤는데요. 그 결과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해당 제품은 호주 시드니 조명 디자이너가 제작한 무선 테이블 램프로 판매가 46만원에 달하는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티즌이 찾아낸 전등과 김새롬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전등 디자인이 비슷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생활고와 다소 거리가 멀다는 의견과, 의도적으로 연출된 사진을 찍기 위한 행동이라는 반응입니다.

생활고 사진 결국 큰 파장으로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의도야 어찌되었던 김새론이 올린 3장의 사진은 현재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을 인지시켜줄 수 있는 방어수단으로 활용 했다는 인식이 현재 가장 많습니다.

하지만, 의도와 다르게 흘러가고 있는 것은 사실임이 틀림없습니다. 먼저 더욱 거세진 여론반응 그리고 생활고를 인증하기 위해 촬영했던 장소인 커피 프랜차이즈 측의 입장문이 발표되었기 때문입니다.

김새론이 A사 커피 프랜차이즈 앞치마, 모자 등 사진을 올린 것과 관련하여 커피 프랜차이즈 A사 측은 “전국 어느 매장에서도 김새론이 정식 아르바이트로 일한 적이 없다고 확인됐다”고 주장하면서 김새론이 올린 사진 3장은 결국 분명한 의도가 담긴 사진이였다는 것을 짐작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어두운 주방 사진에 대해서도 A사 측은 “우리는 따로 베이킹하는 공간이 없다”고 말해 향후 김새론 측의 행보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