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난해 어린이 교통사고 숫자 줄었으나 1명 사망

광주 어린이 교통사고
사진=kbs 캡처

광주, 어린이 교통사고 숫자 줄다

작년 광주 광역시의 관내에서 일어난 어린이 교통사고의 비율이 전년과 비교하면 5.6%라는 수치가 줄어들었지만, 횡단보도 위에서 우회전 교통사고로 인하여 어린이 1명이 숨지는 것과 같은 사고가 발생할 위험성은 아직도 그대로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광주경찰청에서 7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에 광주 광역시 관내에서 일어난 어린이 교통사고는 총 352건으로 430명의 어린 아이가 부상을 당했습니다. 이 수치는 2021년에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 373건에 부상자 451명이라는 수치와 비교하면 각각 5.6%와 4.7%가 감소한 수치입니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부에서 일어난 어린이 교통사고도 합쳐서 13건으로 전년과 비교할 경우, 20건 대비해서 7건 감소한 수치입니다.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한 대책은?

광주 경찰은 교통사고의 숫자는 감소했다지만, 3월달 개학 시즌을 맞이하여 어린 아이들의 실외 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서, 광주시자치경찰위원회와 같이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주요한 통학로와 스쿨존에서 다음 달 28일까지 교통안전을 위한 활동을 강화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제일 먼저 교통사고가 자주 나는 지역, 교통 체증 지역을 중심적으로 중점 관리 어린이 보호구역 23곳을 지정하여 교통 안전 활동에 나섭니다.

녹색어머니회와 같은 유관기관과 같이 학생들이 주로 등교하는 시간대 주요 통학로의 횡단보도에서 보행 안전에 대한 지도 캠페인을 시행하고 하교하는 시간대에는 스쿨존 내부의 과속이나 신호위반, 횡단보도 앞의 일시정지 위반과 같은 주요한 법규 위반에 대한 단속절차를 벌입니다. 게다가 지자체, 관계부처와 같이 불법 주정차에 대한 단속, 어린이 통학차량 합동 점검도 시행합니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어린아이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니, 건강한 교통문화를 만들기 위해 교통 법규를 잘 준수해달라는 당부를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