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성 A씨 동영상 플랫폼에서 아동 꾀어내 성착취물 제작해 구속

어린 아이에게 무료로 나누어주겠다는 댓글로 접근해 성착취물을 제작한 범죄자들이 구속되었습니다. 대한민국 경찰은 미국 국토안보수사국과 공조수사를 통해 미국 거주 중인 범죄자들의 주거지를 압수 수색과 같은 적극적인 수사로 검거에 성공하여 강제 송환하여 구속했습니다.

아동 청소년의 성 보호와 관련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경기도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가 8일에 밝혔습니다.

20대 A씨는 2020년에서 2021년, 1년 사이 유명한 동영상 플랫폼에서 어린 아이들이 자주 보는 영상의 댓글에 계정을 나누겠다는 명목으로 피해자를 유인했습니다. 뒤이어 작은 테스트만 도와주면 구독자가 많은 계정을 주겠다는 이야기로 피해자의 휴대폰에 원격으로 제어가 가능한 어플을 설치하고 스마트폰을 조작해서 신체를 불법적으로 촬영했습니다.

이런 악질적인 방법을 이용해서 아동 4명을 대상으로 성착취물을 제작한 범죄자가 제작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게다가 성착취물 제작을 제외하고도, 어린 아이를 대상으로 포인트 환전을 도와달라고 말하고, 부모 명의로 휴대폰 소액 결제 시키는 것으로 4명에게서 135만원 상당의 금액을 갈취했습니다.

대한민국 경찰은 범죄자가 미국에 거주하는 상황에, 증거를 확보하는 것에 다소 난항을 겪었지만, 미국에서도 아동 성범죄를 심각하게 다루는 까닭에 미국 수사당국과 공조수사를 보다 쉽게 진행해서 현지에서 검거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엄중한 처벌을 내리는 대상인 아동성범죄와 관련하여 수사하는 단계부터 한국과 미국의 수사기관이 상호간의 공조로 증거를 수집하고, 범죄자를 검거하는 것으로 아동성범죄사건에 대한 한국과 미국의 공조수사를 적극적으로 발전시킨다는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