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 예절 #주의사항 #필독

[포스트인컴] 정아현 기자 = 유족을 위로하고 애도를 표하기 위해 고인의 마지막 예를 갖추는 엄숙해야 하는 자리에서 예절을 잘 알지 못해 실수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장례식장 예절은 무엇이 있고 주의해야 하는 사항은 어떤 것이 있는지 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례식장 예절

장례식장 예절

방문하는 시간

고인을 장례식장에 안치하고 빈소와 제단을 설치하게 되고 음식 등을 준비하게 됩니다. 이 때에는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가까운 친인척이라면 가능한 빨리 찾아가는 것이 좋고 지인이라면 약 3시간~5시간 후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전에는 유가족과 밤을 새우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너무 늦은 시각까지 있는 경우가 줄어들고 있고 3일차에는 장지로 이동하는 경우가 있어서 조문이 불가한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옷차림

장례식장 예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옷차림입니다. 검은색 계열의 옷을 선택해야 하고 남색, 회색이나 갈색 등 차분한 색상을 고려하여 입으면 됩니다.

화장을 하는 사람도 이날 만큼은 자제해 주는 것이 좋고 흰 양말이나 발가락 양말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맨 발로 다니는 여름이라 하더라도 조문을 할 때에는 어두운 컬러의 양말을 신고 인사를 드리는 것이 예절이고 여성의 경우 립 컬러 또한 빨간 색을 배제해서 차분하게 하고 가야 합니다.

부의금

부의금을 낼 때에는 홀수 단위로 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3만원, 5만원, 7만원 등으로 나누어지고 일반적으로 5만원 정도가 적당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고인이나 친한 관계라고 하는 경우 더 많은 액수를 내는 경우가 있고 친분이 두터울수록 성의를 표현 합니다. 조의금 봉투는 장례식장에 비치 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부의, 추모, 근조 등의 한자로 쓰여 있습니다.

만약, 봉투가 없으면 봉투 앞 면에 한자로 써서 사용해도 됩니다.

장례식장 예절

분향, 헌화 방법

장례식장 예절로 잘 모르는 것이 인사를 드리는 방법 입니다. 장례식장 들어서 부의록을 작성하고 부의금을 주었다면 상주와 가볍게 목례로 인사를 하고 영정 앞에 섭니다.

그 후, 향이 있는 경우 오른 손으로 향을 들고 왼손으로 오른손을 받쳐 뒤 초를 통해 불을 붙이고 가볍게 흔들어서 끄거나 부채질을 하여 끈 후에 향로에 꽂습니다.

만약 꽃이 있는 경우 봉오리가 영정 쪽으로 향하게 하고 나서 제단에 올려 놓는 것이 장례식장 예절 입니다.

그리고 나서 절을 하는데, 남자는 오른손을 위로 여자는 왼손을 위로 합니다. 공수한 손을 눈 높이로 올려 손바닥이 바닥에, 눈은 발등을 향하게 하고 남자의 경우 왼발을 뒤로 조금만 빼면서 공수한 손으로 바닥을 짚고 나서 왼쪽부터 바닥에 꿇어 인사 합니다 2번을 절하고 상주와는 목례를 하거나 맞절을 하도록 합니다.

종교적으로 절을 하지 않는 기독교의 경우는 향 보다는 한화를 하고 목례와 짧게 묵념 하는 것도 장례식장 예절 입니다. 상주와 맞절이 아닌 목례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인사 건네기

슬픔에 젖어 있는 유족을 향해, “안녕하세요”라고 묻거나 음식을 먹으라고 권유하는 것도 예의가 아닐 수 있습니다. 당연한 인사말 조차 유족에게는 들었을 때 불편함이 느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고인과 유족과 매우 친밀한 사이가 아니라면 사인에 대해 먼저 물어보는 것도 예의에 어긋날 수 있습니다. 가십거리가 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고 궁금하더라도 안에서는 차분하게 유족을 위로하고 성의를 표현해야 합니다.

또한 건배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즐거운 장소가 아니고 행운을 기원하는 행동을 장례식장에서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장례식장 예절

“마치며”

장례식장 예절에 대해서 짚어 보았습니다. 호상이라고 하더라도 마음이 가벼운 일은 아니기 때문에 평소에 이러한 절차와 예의를 알고 고인의 마지막 길을 애도해 보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