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아동학대 사망 사건 조카 물고문시키고 살해까지 저질른 이모부부의 충격적인 만행 알려지자 방청객 모두가 오열했다.

용인 아동학대 사망 사건

용인 아동학대 사망 사건 조카 물고문시키고 살해까지 저질른 이모부부의 충격적인 만행 알려지자 방청객 모두가 오열했다.

조카 물고문시키고 살해까지 저질른 이모부부의 충격적인 만행 알려지자 방청객 모두가 오열했다.

10살 조카에게 귀신이 들렸다며 폭행한 것도 모잘라 강제로 욕조 물에 집어넣는 물고문을 일삼았던 이모 부부사건이 결국 법의 심판을 받았다.

해당사건은 용인 아동학대 사망 사건으로 불리며, 3차 공판이 이어지는 동안 전국적으로 공분을 산 학대사건이다. 하지만 해당 사건이 다시 재조명된 것은 지난 22년 11월 4일에 방영된 용감한형사들2 3회분에서 용인 아동학대 사망 사건이 방영되었기 때문이다.

용인 아동학대사망 사건은 무속인 이모와 국악인 이모부가 조카를 물고문 끝에 사망시킨 살인사건으로 불린다. 이 참혹한 사건은 물고문 뿐만 아니라, 과연 사람인가 싶을 정도로 이모부부의 충격적인 만행은 용납할 수 없을 정도다.

2020년 12월부터 시작된 C양의 비극

C양이 사망하기 전까지 폭행을 비롯해 14차례의 학대가 발견됐다. 이들 부부는 2021년 2월 자신들의 아파트에서 조카 C(10)양을 불러 폭행하고, 화장실로 끌고가 손발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등 학대를 일삼았다.

뿐만 아니라, 이들 부부는 물이 담긴 욕조에 머리를 여러 차례 강제로 넣었다 빼는 등 학대해 숨지게 했다. 심지어 법정 공판에서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들이 키우는 강아지의 배설물을 강제로 핥게 하는 등 비인간적인 행동을 일삼았다.

친모는 뭐했나?

여기서 의구심이 드는 것은 바로 친모다. C양이 차가운 주검으로 되기까지 친모는 무엇을 했을까? 재판결과에 따르면 C양 친모는 범행 도구를 사서 이모에게 전달한 혐의(아동학대방조, 유기, 방임)로 기소되어 2022년 2월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아 상고했다.

재판 결과

이들의 끔찍한 학대사건이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 그래서 재판결과 역시 가해 이모부부에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이모 부부를 비롯해 친모의 재판은 2021년 8월 13일 1심에서 이모에게 30년, 이모부에게 12년 선고했다.

이후 9월 16일 1심에서 친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해 법정구속됐다. 이후 12월 15일 2심에서 이모에게 무기징역, 이모부에게 징역 40년을 구형했다.

하지만 2심 항소를 기각해 2022년 1월 25일 이모에게 30년, 이모부에게 징역 12년 선고했다. 이후 이모부는 항소를 하지 않아 12년 형 확정되었다.

이후 2022년 5월 17일 3심에서는 상고를 기각해 이모에게 징역 30년 형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