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복무 중 온라인편지 개인 우편함 배정

 

11일 입대하는 방탄소년단(BTS) 진이 군입대 장병들을 위한 온라인 편지를 취급하는 더캠프(The Camp) 사이트에 개인 온라인 우체통을 배정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일 한 온라인 게시판에서 진이 훈련 중인 경기도 연천 신병훈련소 소식이 올라와 팬들에게 이 소식을 알리면서 진이 입대한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진에게 너무 많은 편지를 보내지 말라는 부탁도 함께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시범 프로그램으로 우리 부대의 훈련생들은 하루 30분 동안 휴대전화를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도착하는 편지를 휴대폰으로 개별적으로 확인하게 됩니다.

하지만 인테넛은 모두 같은 서버를 사용하기 때문에 너무 많은 온라인 편지가 도착하면 서버가 불안정해져 다른 훈련생들이 편지를 확인 할 수 없게 됩니다"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육군 관계자가 아닌 더캠프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 직원이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아무래도 많은 이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모든 훈련병들이 확인하기 위해서는 일종의 협조가 필요해보인 셈입니다.

진 더캠프측은 게시글에 동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병 훈련소에서 5주간 훈련을 받은 진은 현지 부대에 배치될 예정이며, 오는 24년 6월 12일 만기전역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