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슬픈 낙서 이 사진 한 장으로 소년의 간절한 소망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행복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사회 복지 시설이 열려 있어 옛날과 다르게 주민들의 관심 속에서 우리들은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지 못한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해외에서 말이죠. 공개된 한 장의 사진 속 아이는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 앉아 뭔가를 그리고 있었습니다.

소년이 그린 그림은 다소 충격적이고 눈물이 글썽거렸습니다. 그건 바로 소년이 하얀 분필로 자신의 다리를 그려 넣고 있기 때문입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소년은 흙먼지를 일으키며 천방지축 다람지처럼 달리던 자신의 다리는 한 순간에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이 소년의 잘못이 있었을까요? 어른들의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전쟁이 발생해 폭격 당시 파편으로 부상을 입었습니다. 결국 소년은 두 다리를 모두 절단해야만 했죠.

이 소년의 그림 한 장으로 전쟁의 잔혹한 현실을 마주한 국가들은 하루 하루 살얼음판에서 살고 있을 것입니다. 

다행히도 이 소년은 구호단체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전쟁이 멈추진 않습니다. 더는 전쟁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이 없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