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에 데뷔하여 연기자로서 시작한 걸그룹, 아린!

지난 8월 28일에 종영했던 tvN 토일드라마인 <환혼>에서 대호국의 진씨 집안의 막내딸이자 최고의 셀럽의 모습을 보여준 ‘진초연’의 역할을 맡아서 성공적인 정극 데뷔를 하는데 성공한 걸그룹 <오마이걸> 아린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환혼>을 찍을 당시의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아린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들은 종영한 <환혼> 파트1의 촬영 현장의 모습으로 아린은 함께 <환혼>에 출연했던 배우들과 다정한 포즈로 찍은 사진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환혼>에서 연인 역할이었던 박당수 역의 유인수와 아버지와 어미니 역을 맡은 배우였던 주석태와 박은혜와 같이 찍은 모습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린은 사진을 올리면서 같이 ‘곧 보자 안녕’이라는 글을 남겼으며 사람들 역시 파트2에서 보기를 바란다며 아린을 응원하는 글을 남겼습니다.

아린은 겉보기에는 누구보다 화려하고 품위가있게 그려지지만 사실은 아이같은 순진함을 가지고도 있는 진초연이라는 캐릭터를 자신만의 매력으로 잘 살려냈습니다.

아린은 처음 정극에 도전하는 것임에도 드라마 속에서 활기를 더해주고 극 속의 숨은 재미를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나 극 중에서 아버지 진우탁의 추악한 비밀을 알게 되었을 때의 진초연의 절망하는 모습을 잘 표현해주어 극의 몰입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해맑은 모습과는 전혀 다른 강렬한 눈빛과 낮은 톤의 목소리로 더욱 깊은 감정을 보여주어 마지막 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아이돌이라고 편견을 가진 사람들에게 본인의 연기력을 증명해낸 셈입니다.

환혼 이전의 아린의 연기

<오마이걸>의 아린은 <환혼>에 출연하게 이전에 2020년에 방영했던 tvN D 웹드라마인 <소녀의 세계>를 통해서 연기에 데뷔를 했습니다. 드라마 <소녀의 세계>는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드라마입니다.

그 내용은 고등학교 친구들의 우정과 성장 스토리를 통해서 당시 친구가 전부였던 학창 시절의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의 <소녀의 세계>에서 아리는 주인공 오나리 역을 맡아서 단발인 오나리를 소화하기 위해서 평소 유지한 긴 생머리를 과감하게 자르는 등의 연기를 대하는 남다른 각오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런 각오를 통해 단발 머리의 아린의 모습은 데뷔한 이후 줄곧 긴 머리를 보여주었던 아린의 팬들 역시 놀라움을 금치 못했으며, 단발이 너무나 잘 어울린다고 팬들은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2015년에 걸그룹 <오마이걸>로 데뷔를 한 아린은 팀 내에서 가장 먼저 합류한 편에 속하는 멤버이지만, 그룹 내에서는 막내로 언니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귀여운 막내라고 합니다.

<오마이걸>이라는 그룹의 분위기와 맞는 음색과 가창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서브 래퍼로서의 자질 역시 매우 출중하다고 평가받습니다.

그렇게 출중한 재능을 가졌다는 아린은 연기까지 섭렵하는 모습으로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아린은 제대로 된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도 도전을 해보고 싶다면서 그러한 이유로 평소에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작품을 즐겨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환혼>을 통해서 당구와 살짝 느낌을 보여줄 수 있었지만 너무 어려웠다고 자신의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어려운 만큼 나중에 반드시 해내고 싶다는 욕구를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언젠가는 팬들에게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아린의 모습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도전하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