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패미콤 게임팩에 대한 충격적인 진실

90년대 추억의 게임으로 여겨졌던 '닌텐도 패미콤' 다들 해보셨을텐데요. 에디터 역시 플레이스테이션 전 슈퍼패미콤, 닌텐도 패미콤 등을 해봤을 정도로 게임을 무척 사랑했습니다.

이러한 게임기들의 특징은 게임팩을 본체에 꽂아서 플레이를 했는데요. 게임을 시작하기 전 일종의 의식처럼 카트리지를 입으로 후~하고 불고 꽂았는데요.

우리가 당시 했던 행동들은 카트리지에 낀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서 했던 행동들이 오히려 게임기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행동들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에디터 역시 처음 들어본 사실이라 깜짝 놀랐을 정도입니다. 이 사실은, 게임잡지 폴리곤의 편집장 크리스토퍼 그랜트의 의견으로, 해당 행동을 하지 말것을 강력하게 권고했을 정도입니다.

이유 들어보니

그 이유를 들어보니, 다소 충격적이였는데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게임팩이 오인식하는 것은 금속접속부의 먼지가 껴서 그런 것이 아닌, 게임기 내부 핀이 카트리지에 제대로 장착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팩을 뺏다 다시 삽입할 때 핀이 올바른 방향으로 장착이 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문제가 해결된다고 하는데요.

우리가 그동안 추억속에서 즐겼던 게임기를 사용했던 방식들은 기존에 후~ 후~ 불고 게임기에 장착한 것이 아닌, 인식이 안되면, 팩을 뺏다 다시 장착하면 끝이라는 점입니다.

주변인들의 추천방식으로 여겨졌던 입으로 팩의 먼지를 제거 했던 방식은 오히려 게임기를 망가트리는 방식이였다는 것은 게이머로써 충격적인 사실은 틀림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들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 사람들이 통용되던 일반적인 방식이였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입으로 불지 말라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입으로 불면 이런 문제가 생겨요

그럼 왜 입으로 불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 단순하게 입으로 팩을 불어 먼지를 털어내는 것은 게임기의 고장을 유발합니다. 가장 큰 원인으로는, 입으로 바람을 불었을 때 침도 같이 흘러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침이 게임기 내부로 들어갔을 땐 오히려 금속부위를 부식시키기 때문에 잔고장이 날 수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닌텐도 측은 N64 출시 당시, 게임팩에 '입으로 불지 마세요'라는 경고 문구까지 생겼을 정도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입으로 게임팩, 본체에 불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