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보험 가입 필요한가 #유의사항 #TIP

[포스트인컴] 정아현 기자 = 나이가 들수록 치아가 약해지고 임플란트가 필요한 순간이 있습니다. 물론 젊은 층에서도 브리지 등을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하죠. 우리나라의 치과 치료는 치료비가 다소 비싼 편에 속합니다.

노화가 진행 되면서 문제를 일으킬 확률이 높은 치과 치료에 대해서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치아보험을 들어 놓고자 할 것입니다. 어떠한 필요성이 있고 가입하려면 어떤 것들을 짚어보아야 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치아보험 가입

치아보험 가입이란?

치아보험이라는 것은 약관에서 정해 놓은 원인들로 해당하는 치과 치료를 받은 것에 대해서 보장해 주는 것을 말합니다.

보편적으로 치아우식증인 충치와 잇몸질환 치주 질환 그리고 손해보험사에서는 상해 이렇게 분류하여 보장하고 있습니다.

다만, 미용을 목적으로 교정을 하는 것은 보장 받을 수 없습니다.

치아보험 가입 필요성

국민건강보험에서 치료비를 지원해 주고 있지만 그 항목이 넓지는 않습니다. 아말감이나 글래스아이 오너머 등 저렴한 재료를 사용한 충전치료나 치료 목적으로 발치는 하는 것과 신경치료 그리고 파노라마 촬영이나 정기적인 치과 검진 등을 항목으로 두고 있습니다.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임플란트 치료의 경우는 50%와 틀니 치료비용 70%정도 급여 항목으로 지정되어 비용이 지원되도록 갖추어져 있어요.

그러나, 문제는 치료비 부담이 큰 것들이라는 것이죠. 비용이 많이 나가는 것들은 비급여 항목으로 설정되어 있어서 국민건강보험의도움을 받지 못해요.

온레이, 인레이, 레진 등 고급재료들을 이용해서 충전치료를 하는 것이나 금이나 세라믹을 사용하는 크라운 치료 그리고 임플란트 등의 보철치료나 치아 교정 그리고 라미네이트 등이 대표적인데, 이런 치과 치료 비급여 항목들은 실손의료비보험의 보장에서도 들어가 있지 않아서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는 거죠.

만약 치아보험 가입을 따로 해 두었다면 이런 부담이 큰 것들에 대해서 보장받을 수 있어서 필요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치아보험 가입

치아보험 가입 보장 치료항목

발치 치료

문제가 있는 치아를 확인하고 뽑는 치료를 하는 것으로 유치는 보장하지 않고 영구치의 경우 보장하는 것을 말합니다. 치과의사에 의해 발치 되는 영구치에 적용할 수 있고 가정에서 임의대로 뽑는 경우는 해당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보존치료

치아를 뽑거나 교체를 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진행하는 치료들을 말하는 것으로 유치와 영구치 모두 적용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충전치료나 크라운 치료 그리고 치수 치료가 여기에 해당 됩니다.

충전치료는 치아에 부분적으로 손상이 있을 때 충전물을 이용해서 복원하는 것을 말하고 치아에 재료들을 직접 충전하는 직접 충전과 접착제를 사용해 접착하는 간접적인 충전 방식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충전물의 정도에 따라서 2단계 그리고 3단계로 구분하여 보장하게 되는데, 보험금의 액수는 회사 마다 조금씩 상이 합니다.

크라운 치료의 경우 치관 장착 치료로, 치아의 머리 부분 모든 면을 금이나 세라믹 등으로 왕관처럼 덮어서 치아의 형태와 기능을 재생시켜주는 치료방법인데, 충전치료에 비해서 비용이 비싼 편에 속합니다.

치수치료는 신경치료로 내부에 있는 치수가 충치에 의해서 감염된 경우 치수를 제거해서 치아가 제 기능을 하도록 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철치료

치아 손상이 생긴 경우, 영구치를 발치하고 해당되는 영구치를 발치 한 부위에 보철물을 장착하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틀니나 브리지, 임플란트가 속해 있고 틀니는 영구치와 그와 연관 되어 있는 조직이 결손되었을 때 인공적인 치아 보철물로 대치하는 시술을 말하고 부분틀니라고 부르는 국소의치와 치아 부위 전체를 차지하는 총의치가 있습니다.

브리지는 이름 그대로 치아와 치아 사이를 다리처럼 연결해서 보철물을 제작하는 방법이고 임플란트는 치아가 빠진 부위를 임플란트 재료와 인공 치아를 대체하는 방식입니다.

치아보험 가입

치아보험 가입 면책기간과 감액기간

가입한 후에 바로 치과 치료를 받았다고 보장 받는 것이 아니라 일정기간 지난 후에 보장이 개시되는데 이를 면책기간이라고 합니다.

치과 치료의 원인이 재해인 경우는 해당되지 않고 충치나 잇몸질환을 원인으로 하는 치료의 경우는 치아보험 가입 후 90일이 지난 날의 다음 날부터 보장이 시작됩니다.

치과 종류에 따라서 감액기간도 정해져 있습니다. 미리 정한 기간에 도달하지 않았을 때 보험금액의 50%만 지급하도록 하는 걸 말합니다.

“마치며”

치아보험 가입은 치료를 받고 있는 도중에 가입진행이 되지 않고 종료 되어야 가입 가능합니다. 가입하기 전에 보장 범위를 꼼꼼하게 살펴 보고 치료 항목 별로 보장금액과 연간 한도를 살피고 갱신형인지 비갱신형인지, 진단형인지 무진단형인지 보아야 하며 언제부터 보장 가능한지 확인하고 결정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