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변이 증상 어떻게 나타날까

[포스트인컴] 김세미 기자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전세계적으로 코로나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 4차 대유행의 집단감염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감염이 확산 된 원인은 델타 변이바이러스때문이라 할 수 있는데 오늘은 이와 관련하여 델타 변이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란

델타 변이 증상

우선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2020년 10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증식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유전자적으로 변화하는 특성이 있는데 증식과정에서 최초에 발생했던 바이러스의 유전자 염기서열분석과 비교하였을 때 차이가 발생하여 변이 바이러스로 지칭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세계보건기구는 백신과 치료제 등의 유효성 저하가 확인이 되면 우려 변이로 지정하고 있는데 델타 변이바이러스의 경우 2021년 5월에 우려 변이로 분류되었습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20~30대 환자에게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델타 변이 전파력

델타 변이 증상

이전에 코로나19바이러스와 비교하였을 때 델타 변이 증상은 약간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이는 전파속도가 매우 빠른 바이러스이며 알파 변이보다 1.6배, 기존 코로나보다 2.72배 빠른 전파 속도를 갖고 있습니다.

델타 변이 증상

델타 변이 증상

기존의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미각과 후각이 소실되면서 발열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하지만 델타 변이 증상은 기침과 콧물, 두통 등 일반적인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대부분 본인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는 사실을 모른채 지나쳐 바이러스가 더 전파되었을 확률도 높습니다.

특히 요즘은 폭염인 만큼 하루 종일 에어컨을 틀고 생활함에 따라 이 때문에 컨디션이 조금이라도 안 좋으면 단순하게 냉방병이라고 착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정부 공식 발표에 따르면 두통, 인후통, 콧물 등이 기존 비변이 감염자보다 많다는 연구결과는 있지만 증상만 가지고는 구분하기 어렵다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이처럼 델타 변이 증상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서라도 가벼운 감기 증상이 있으면 코로나를 의심해보고 반드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10초만 스쳐도 감염?!

델타 변이 증상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우리나라에서 유행한 뒤로 5초, 10초만 스쳐도 감염이 된다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델타 변이바이러스의 문제가 아니라 확진자의 비말이 무방비 상태로 접촉자에게 전달이 되면 얼마든지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시간이 아니라 감염자가 바이러스를 배출하게 되었을 때 그 주변에 있었는지에 여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평소 마스크를 생활화함에서 방역수칙에 어긋나지 않게 조심히 생활하는 것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