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 제거 셀프로 쉽고 간단하게

[포스트인컴] 정아현 기자 = 여름 장마가 시작 되면 가장 신경 쓰이는 것 중에 하나가 곰팡이 제거가 아닐까 싶습니다. 벽지나 옷장 등에 생긴 곰팡이를 그대로 방치하면 냄새가 올라오기도 하고 인체에도 해롭기 때문에 제대로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하지 않은 경우, 쉽고 간단하게 곰팡이 제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곰팡이가 잘 생기는 곳은?

습한 장마철에 특히나 곰팡이가 기승을 부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습하고 온도가 높은 곳에서 번식을 잘 하기 때문입니다. 집안이 전체적으로 습한 편이라면 아마 더욱 잘 생길 것이고 음습한 곳인 옷장 뒤, 신발장 뒤 혹은 안쪽으로 검토해 보아야 합니다.

청소를 깨끗하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퀴퀴한 냄새가 올라오거나 이상한 냄새가 집안에서 나고 있다면 구석을 면밀하게 살펴 보아야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또한 습기가 있고 축축한 온도가 계속 유지가 되어 환기가 되지 않은 욕실에서도 번식을 쉽게 하기 때문에 곰팡이 제거가 필요 합니다.

욕실 곰팡이 제거

물기제거를 평소에 제대로 해 주지 않으면 번식하기 좋은 장소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샤워 등을 하고 나서 웬만하면 건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욕실 타일 틈 사이에 끼어 있는 것을 제거할 때에는 물기를 우선적으로 없애 주고 작업을 해 주어야 합니다.

베이킹파우더와 식초를 섞어주고 마른 행주나 걸레에 적셔 닦아 냅니다. 오래 된 것일수록 제대로 제거가 되지 않을 수가 있는데 최대한 깨끗하게 걷어 내어 준 후에 물기가 마르고 나서 양초를 트일 틈에 문질러 줍니다. 이렇게 하면 미세하게 코팅이 되면서 추가적으로 곰팡이가 생기는 것도 막아줄 수 있습니다.

벽지 곰팡이 제거

벽지는 옷장이나 신발장 등에 생길 수가 있고 습한 곳일수록 아래서부터 올라올 수 있습니다. 이 때에는 최대한 빨리 번식되는 것을 막아 주어야 합니다. 알코올과 물을 1대 4 비율로 섞고 나서 분무기에 넣고 나서 문제가 된 곳에 뿌려 줍니다.

바로 닦아내는 것이 아니라 10분에서 15분정도 방치해서 흡수되도록 한 다음에 마른 걸레로 이용하여 닦아내어 줍니다. 그 후에 헤어드라이어로 물기를 완벽하게 말려 줍니다. 바로 물티슈나 젖은 걸레로 닦아 내어 버리면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은 포자가 그 옆으로 옮겨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여 알코올을 이용해 줍니다.

싱크대 곰팡이 제거

하수구 주변에도 생기기 쉽고 번식할 수 있는 확률이 높습니다. 이 때에는 치약을 발라 놓고나서 닦아주면 되는데 싱크대 용도로 나온 제거제를 사용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마치며”

곰팡이 제거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곰팡이균에 감염 되면 피부병 등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번식을 막아주어야 합니다. 습도는 40~60%정도 유지를 하고 실내온도는 20~22도 정도로 유지하면서 공기를 만들어 주고 환기를 하는 것도 매우 중요 합니다.

평소에 옷장이나 자주 생기는 곳에 습기제를 넣어두거나 안 입는 옷을 보관할 때 사이사이에 신문지를 끼어서 보관하면 도움됩니다. 최근에는 제거제나 습기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것들이 출시되고 있으니 장마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사용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