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머 사용법 제대로 알고 쓰자!

[포스트인컴] 정아현 기자 = 매일 같이 메이크업을 하는 사람들은 한번쯤 들어 보셨을 프라이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도로 할게요. 프라이머 사용법을 알아보기 이전에 무엇을 보고 프라이머라고 하는 것일까요? 유래해 대해 먼저 짚어봅시다.

의미

원래 처음에는 미술 용품에서 시작 되었다고 알려져 있어요. 우둘투둘한 캔버스 위에 바름으로써 표면을 비교적 매끈하게 만들어주는 처리제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고르게 만들어 줌으로써 그림을 보다 편하게 그릴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었죠.

이런 것이 유래가 되면서, 착안하여 피부에도 사용하게 되었어요. 모공이나 여드름 피부 등에 사용해서 결을 잡아 주고 표면이 우둘투둘하지 않도록 매끈하게 만들어서 화장을 밀착시키고 오래 유지가 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죠.

가령, 파운데이션을 피부 위로 그냥 올렸을 때 보다 문제가 있는 모공이나 여드름이 있는 곳에 프라이머 처리를 해 주고 나서 파운데이션 작업을 해 주면 지속력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시간이 지나도 무너질 때에도 예쁘게 무너진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얼굴 전체에 도포해도 될까요? 안 됩니다. 전체에 다 발라 버리면 잘못된 프라이머 사용법으로 때처럼 밀려 버릴 수가 있고 들뜨거나 화장이 뭉칠 수 있기 때문에 콧등 옆의 모공이 늘어져 있는 곳이나 요철이 심한 곳 혹은 T존 라인이나 여드름이 올라와 있는 곳을 위주로 해서 사용해 주면 도움 됩니다.

프라이머 사용법

#1

순서를 먼저 생각해 봅시다. 스킨케어를 하고 나서 요즘 같이 화장이 빨리 밀려 버리고 들뜨기 쉬운 여름철에는 특히 프라이머를 꼼꼼히 사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케어를 하기 마지막 단계에서 메이크업 베이스나 선크림을 바르기 전에 도포를 해 줍니다. 모공이 신경 쓰이는 부분에 소량으로 조절해 가면서 모공을 메워 준다는 느낌으로 발라 줍니다.

그 후에 바로 메이크업을 시작하기 보다 2분~3분 정도 밀착이 될 만한 시간을 가져 주는 것이 좋습니다. 바를 때에는 스폰지 등을 사용하기 보다는 손으로 꼼꼼하게 밀착 시켜서 빈 공간을 채운다는 느낌으로 두드리듯이 발라 마무리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어떤 분들 중에서는 프라이머와 파운데이션을 섞어서 쓰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렇게 되면 장점이 되려 없어져 버릴 수가 있습니다. 레이어링을 해서 발랐을 때, 밀착이 잘되고 밀리지 않게 되는 것인데 이걸 아예 섞어 버리면 프라이머의 기능을 올바르게 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잘못된 프라이머 사용법이라는 것입니다.

#3

필요한 곳에만 사용해야 합니다. 전체적으로 도포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부분 부분으로 선택을 해야 하고 모공이 넓은 곳과 결이 정돈 되어야 하는 곳을 위주로 하되, 조금 더 세밀하게 관리하고 싶다면 제형을 다르게 선택하여 써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양을 조절해 주는 것도 중요한데요, 듬뿍 한꺼번에 쓰는 것이 아니라 소량을 써서 메워 가면서 발라주어야 하고 강하게 밀지 말고 스며들 수 있도록 톡톡 가볍게 터치해 주는 것이 포인트 입니다.

“마치며”

여기에서 잠깐! 피부 타입 별로 써야 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만약, 모공이 넓고 요철이 심한 경우라면 제형 자체를 묽은 타입이 아니라 점도가 있는 프라이머를 사용해 주어야 하고 결 정돈 용도로 가볍게 사용하고 싶다면 묽은 타입으로 선택해서 써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프라이머 사용법 관련 링크

https://www.harpersbazaar.co.kr/article/56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