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압사 참사 현장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모습 공개됐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한복판에서 대형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10월 29일 오후 11시 넘어서 서울 이태원 핼로윈데이를 앞둬 수 많은 인파라 몰렸는데요.

사건 장소는 해밀턴 호텔 인근 경사로 있는 구간에서 내려오는 사람과 올라오는 사람들이 서로 밀리는 과정에서 경사로 때문에 위에서 순차적으로 넘어지면서 아랫길에 있는 사람들이 대거 압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사람들은 길이 안뚫리자 “밀어! 밀어부쳐”, “밀지마세요!” 등 다소 격양된 당시 자리에 있었던 사람들의 후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미정이나, 당시 생존자 후기를 살펴보면, 사람들이 상의를 당기는데 목이 졸려 호흡이 안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고 합니다.

우측통행 및 기타 질서는 무시된 핼로윈 현장

그리고 또 다른 후기에는 실시간으로 현장에 있었던 한 시민이 트위터에 쓴 글이 당시 상황 그리고 사고 원인까지 밝혀진 것으로 보입니다. 글쓴이에 따르면 “이태원 가파른 길 클럽 골목에서 나오는 길에 위에 있는 사람들이 밀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우측통행은 초반에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내려오는 사람과 올라오는 사람 서로 대립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위에서 가파른 상태로 미는 힘에 의해 도미노처럼 쓰러지게 되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충격적인 사망자 집계

소방당국은 30일 오전 10시 기준 사망자 151명, 부상 82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실종신고는 오전 7시 기준 약 270건 접수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피해자 대부분이 10대, 20대로 파악되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또한, 외국인 사망자는 19명에 이르렀을 정도로 대한민국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이태원 압사 참사 현장은 국내 뿐만 아니라 외신들도 속보를 내보낼 정도로 충격적인 인재라 할 수 있습니다.

대규모 압사 참사 발생 당시 충격적인 장면도…

이런 와중에 다소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이태원 해밀턴 호텔 인근에서 압사 참사가 발생했지만, 그 주변에는 수많은 소음으로 인해 이 상황을 인지하지 못한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구급차와 소방대원, 경찰들이 시민들을 구조활동하는 과정에서 클럽노래를 틀며 환호하는 사람들의 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당시 이 근처에 있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다소 충격적이였는데요. 이들은 술과 흥에 취해 이또한 이벤트라 생각하고 행동했던 사람들이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또다른 현장 분위기를 전한 글쓴이가 등장했는데, 글쓴이는 현장에서 CTR를 진행했다고 알렸습니다. 구급대원은 다수의 심정지 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CPR 자격증 소지한 사람들을 후소문했는데요. 글쓴이는 CPR 자격증을 가지고 있어 재빨리 CPR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CPR하는 과정에서 주변 사람들은 영상을 찍고, 사진을 찍고 심지어 시체 옆에서 코카인 춤을 추는 등 인류애 상실한 분위기를 생생하게 적어주기도 했습니다.

이 글이 확산되자, 사건 당일 당시 상황들을 살펴보자면 늦은 밤에 발생한 사건이면서도, 술기운에 흥에 젖어 인도로 나온 수많은 인파들이 제대로 된 상황파악을 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제기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