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보다 천만원 더 받는 트로트 가수 행사비 1위 공개되자 모두가 놀랐다.

2020년부터 트로트 붐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트로트의 여왕 장윤정 보다 더 행사비를 많이 받는 정체가 공개되었습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트로트 퀸 장윤정은 젊은 세대 뿐만 아니라, 전국민이 사랑하는 트로트 가수로 손꼽힐 정도로 행사에서 단연 섭외 0순위였는데요.

올해 24년차 트로트 가수 장윤정은 2500만원 ~ 270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보다 1천 만원 가량 더 받는 정체는 과연 누구일까요?

“안녕하세요~ 송가인이어라” 인사로 유명한 트로트 여재 송가인입니다.

송가인은 누구?

송가인은 2012년 데뷔한 포켓돌스튜디오 소속의 국악인 출신 트로트 가수입니다. 대부분의 트로트 가수들이 무명 생활이 길었듯이, 송가인 역시 길고 긴 무명 생활 끝에 2019년 상반기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하며 압도적인 우승 후보로 인기를 끌며, 수많은 팬덤을 보유하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결국 최종 우승하며 미스트롯 진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그녀의 실력은 2010년 겨울 전국노래자랑 전라남도 진도군편 ‘최우수상’, 1주일 뒤 방영된 그해 연말결선 ‘우수상’, 2012년 10월 <산바람아 강바람아>, <사랑가> 신곡을 내면서 본격적인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송가인이 국악인 트로트를 한 계기는 다름아닌 그녀의 어머니 영향이 컸는데요. 어머니 송순단은 국가 지정 무형문화재 제72호로 진도 씻김굿 전수교육조교이면서 무속인으로 알려졌습니다.

송간인이 중학교 2학년 때 판소리를 시작해 광주예고를 거쳐 중앙대학교 국악대에서 음악극을 전공했는데요. 이후 2008년 전국판소리대회 대상, 2010년 판소리로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2회 연속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송가인이 이토록 인기가 있던 가장 큰 이유는 정통 트로트에서 무서운 파괴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국악의 발성법과 결합한 트로트 버전으로 저음부터 고음까지 가리지 않고 파워풀한 소리를 낸다는 점입니다.

송가인 행사비 얼마?

앞서 설명했듯이, 송가인은 행사 섭외 0순위로 장윤정보다 월등한 행사비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 마다 수많은 행사를 하는 만큼, 그녀 역시 상당한 수익을 벌었을 것이라고 했지만, 이는 송가인이 한 방송사에서 해명하기도 했는데요.

2022년 6월 한 방송을 통해 “사람들은 내가 100억, 200억 번 줄 안다, 지금까지 번 돈은 40억 정도 됐을 거다”라고 솔직하게 밝히기도 했습니다.

아니 이렇게 행사도 많이 하는데, 왜 이정도 밖에 되지 않지? 라는 물음표를 던질 수 있는데요. 사실 송가인은 2019년 당시 TV조선과의 수익금 배분 문제를 겪기도 했습니다.

당시 송가인의 수익은 본인 50%, 소속사 25%, TV조선 25% 가져가는 구조가 공개되면서 논란이 생긴 바 있었는데요. 이로 인해 알려진 루머와 다르게 본인의 수익은 생각보다 적다고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송가인과 장윤정을 이은 행사비를 많이 받는 트로트 가수는 양지은, 김다현, 김태연, 홍진영, 김연자 순으로 1000만원 후반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