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교육전문직원‘미래교육’이해도 높인다

전북교육청, 25일 하반기 교육전문직원 교육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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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전경>

[포스트인컴=이재형 에디터]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슬로건으로 내건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미래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21일 창조나래(별관) 시청각실에서 도내 교육전문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2년 하반기 교육전문직원 교육 포럼’을 개최했다.

‘함께 꿈꾸는 미래 교육 공간, 에듀테크 활용 창의·융합 수업’을 주제로 한 이날 포럼은 미래 교육 공간에 대한 이해와 미래학습 변화 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적절한 학교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발제자로는 경남교육청 창의인재과 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 담당인 정인수 장학관과 서울중현초 수석교사이자 원격수업 시대의 저자인 정문화 수석교사가 참여했다.

정인수 장학관은 경남 미래교육 테마파크 설립을 주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초기 시행착오 과정, 조직 구성, 지자체 및 IT 기업과 협력, 내부 콘텐츠 구성 등 추진하면서 얻은 다양한 노하우를 들려줬다.

정문화 수석교사는 서울교육청의 에듀테크 활용 수업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참여자들의 스마트폰을 활용해 AI 및 메타버스 기술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실습을 병행해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공감토론 시간에 미래교육의 방향성, 교사의 에듀테크 활용 수업을 위한 학교 지원방안, 미래기술 도입과 고려해야할 교육의 가치 등 다양한 질의응답을 통해 전북교육이 추구해야 할 미래교육 방안을 고민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교육이 추구하는 미래교육은 기초·기본학력의 탄탄한 토대 위에서 학생들의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이라며 “미래교육은 교실혁명으로 실현되고, 교실혁명의 핵심은 수업혁신이기 때문에 교사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