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결혼식 참석했다가 인생 최대 굴욕 맞은 방송인 누구?

지난 22일 하객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올린 피겨요정 김연아와 가수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이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불러모았습니다. 그만큼 월클 김연아 결혼식은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시선집중 되었는데요.

김연아 고우림 결혼식에는 업계 스타들이 총출동 했는데요. 스포츠 스타 답게 스켈레톤 선수 윤성빈을 비롯해 탁구 선수 출신 유승민 IOC 위언, 배우 지성, 그룹 god 손호영, 에프엑스 출신 배우 정수정, 뮤지컬 배우 홍광호,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해진 등 수많은 스포츠 & 연예인 들이 모인만큼 성대하게 마무리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날 유독 화제가 되었던 인물이 있었는데요. 그건 다름아닌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 그리고, 그의 남편이자 가수 겸 방송인 강남입니다. 이상화, 강남도 역시 김연아 결혼식에 축하를 하기 위해 식장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인생 최대 굴욕을 맞은 사람은 다름아닌 강남이였는데요. 그 이유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블랙으로 맞춘 탓에, 사진 촬영한 기자가 그를 연예인으로 인지하지 못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강남을 모자이크 처리해서 보도했기 때문이죠.

강남은 이상화와 결혼식 이후에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온 가운데, 때아닌 굴욕 사진 때문에 해프닝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런 강남 굴욕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아내 유명세 따라갈려면 멀었다”, “나름 연예인인데 모자이크라니”, “딱봐도 강남인데 너무했다” 등 유쾌한 반응들을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남편의 굴욕 사진을 보지 못한 이상화는 자신의 SNS를 통해 김연아 결혼식 후기를 전하기도 했는데요. 그의 인스타그램에서는 “그녀는 너무 예뻤다. 축하축하축하”라는 글과 함께 참석 인증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상화와 김연아는 2005년 세계종목별 선수권 대회부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후 동계 종목의 공통점을 가진 두 사람은 국가대표로써 남다른 인연을 이어오기도 했습니다. 특히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당시 금메달 획득한 이후 한국 선수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에서 직관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이상화 결혼식에도 참석한 김연아는 포토월에 서지 않고, 바로 결혼식장으로 이동했을 정도로 올림픽 의리를 뽐낸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