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바꾼 5가지 발명품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어록 중 하나를 꼽자면 “200~300년 전에는 10만~20만 명이 군주와 왕족을 먹여 살렸지만, 21세기는 탁월한 한 명의 천재가 10만~20만 명의 직원을 먹여 살리는 인재경영의 시대, 지적 창조력의 시대가 열린다”라고 2002년 6월 인재 전략 사장단 워크숍에서 발언 한 바 있습니다.

이것만 보면 발명품은 인류의 기술적인 발전 뿐만 아니라, 일상 자체를 바꾸는 신기루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일상생활에서 사용했던 생필품을 비롯해 액티브 제품들이 과거에는 어떤 모습이였는지 알면 깜짝 놀랄 것이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일상을 바꾼 5가지 발명품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치과용 브릿지

과거 고대 이집트인들은 빠진 이빨을 교체하기 위해 철사를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그 방식으로는 ‘공여 치아’와 인접한 치아를 천공한 다음에 그것을 감싸고 있는 부드러운 금속 와이어를 사용해 빈 공간을 매꾸는 방식이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빠진 치아 옆에 앵커로 천공한 후 자기, 지르코늄, 혹은 다른 재료를 통해 브릿지로 치아 공백을 매꿀 수 있게 되었죠.

콘택트렌즈

콘택트 렌즈는 1500년대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의해 처음 소개되었습니다. 이어 수백 년 후 1888년 안과의사 개스톤 픽 박사가 유리로 만든 첫 번째 안경을 만들었을 때 현실로 다가오게 되었는데요. 접점의 지름은 18mm에서 21mm 사이였습니다.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1억 4천만 명 이상이 콘택트 렌즈를 사용하고 있으며, 라식 수술역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 입니다.

양말

일상 생활에 있어 없으면 가장 불편한 양말 역시 300년대로 거슬러가야 그 역사가 시작됩니다. 처음에는 동물의 털이나 가죽을 사용해 손으로 만들었는데요. 왼쪽 위에 그려진 양말은 샌들과 함께 사용해야 했기 때문에 발가락이 갈라졌습니다.

이어, 1599년 뜨개질 기계의 발명으로 인해 양말을 보다 더 쉽게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6배 더 빠르게 만들 수 있었는데요. 이후 나일론이 발명되면서 1938년까지 실크, 면화, 양털이 주요 재료로 활용되었습니다.

롤러스케이트

롤러스케이트의 첫 발명은 1743년 런던 무대 공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다음 세기에서는 여러 가지 디자인이 특허를 받았으며, 마침내 1880년대 스케이트가 대량 생산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어 1950년대, 60년대 사이에 롤러스케이트 카홉은 레스토랑을 찾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는데요. 오늘날 과거에 비해 완전히 다른 모습을 하고 있고, 기본적인 틀은 변함이 없지만 인기는 날이 갈수록 꺼지지 않을 정도로 전세계적으로 롤러스케이트 부족 현상이 보고되기도 합니다.

토스트기

마지막으로 토스트기 입니다. 토스트기는 1750년 최초로 만들어졌고, 기본 기능만 있었는데요. 얇게 썬 빵을 용접된 철 장치에 넣고 불 위에서 구워졌습니다. 최초로 전기 토스트기는 1890년대 등장했고, 한 쪽 면만 빵을 구울 수 있었습니다.

그에 반면, 우리가 알고 있는 이젝트 토스트기는 1919년 찰스P에 의해 만들어졌는데요. 미니애폴리스 주민인 스트라이트는 자신의 직장 구내식당이 항상 구운 토스트를 제공한다고 불평한다는 볼멘소리도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