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1등공신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결국 문닫게 생겼다 (+이유)

유튜브 가세연 측은 전날 29일 커뮤니티에
수익창출 불가 통보를 받았다고 올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유튜브로부터 수익 창출을 거절받았습니다. 29일 가세연이 운영하고 있는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유튜브 측으로부터 ‘수익 창출이 승인되지 않음’ 통보를 받아 유튜브 수익 창출 불가 통보를 받았다고 고지했는데요.

해당 사유에 대해서는 ‘괴롭힘’이 해당되어 2가지 수익 창출 조건(4000시간 필요, 구독자 1000명 필요) 및 2단계 인증, 유효한 커뮤니티 가이드 위반 경고 0개로 채널 자체에 문제는 없다고 주장했으나, 유튜브 채널 의견 검토 결과 ‘괴롭힘’으로 인해 수익 창출이 승인되지 않아 슈퍼챗을 비롯해 가로세로연구소가 올린 영상 수익 일체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세연 측은 ‘어느 영상이 괴롭힘이 해당되는지 알려주면 삭제할 용의가 있다. 부디 가세연을 도와달라’며 후원계좌를 명시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시원하다”, “그렇게 무분별한 폭로를 하다니 벌 받았다”, “가세연 이제 끝” 등 가세연이 그동안 만들어낸 논란 및 사건 사고로 인해 유튜브 채널은 물론, 네티즌들로부터 버림을 받은 것 아니냐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가세연은 김용호, 김세의, 강용석 세 인물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잇었으며, 개표부정 음모론을 비롯해 정치권 인사의혹 폭로, 연예인 관련 폭로 등으로 상당한 영향력을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과세연 채널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보고 있는 ‘조국 관련 영상’ 역시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그의 가족이 가세연을 상대로 지난 6월 10일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가세연이 5000만원 배상과 해당 영상 삭제를 골자로 하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렇듯 과세연 채널은 수많은 논란의 중심에 선 채널로써 지난 5월 유튜브로부터 ‘수익창출 중단’ 제재까지 받았는데요. 9월 말까지 해당 채널의 수익창출 중단이 변함없이 제재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채널의 운영 역시 상당한 위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편, 가세연 측은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으로부터 가세연을 상대로 낸 가압류 신청에서도 법원이 인용해 통장 가압류를 당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