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엣지 주가분석

솔라엣지 주가분석 :: 요즘은 태양광발전 사업이 매우 핫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얼마 전 나스닥 지수가 반등하면서 많은 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바이든 수혜주라고 할 수 있는 태양광 관련주 중 하나인 솔라엣지의 동향 및 분석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솔라엣지란

솔라엣지

이곳은 2006년 설립된 태양광 에너지 관련업체로써 최적화 인버터 솔루션 개발 및 판매를 주력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제품 차별화로 인해 재작년 기준 글로벌 태양광 인버터 공급자 1위로 등극한 업체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태양광 발전에 대한 가정용 수요 증가에 힘입어 최근 5년간 연평균 35%의 매출 성장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전통적인 인버터 구조는 모듈 단위의 컨트롤이 불가능하다는 측면에서 전력 손실 부분의 비효율성 문제가 컸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마이크로 인버터 역시 일부 단점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솔라엣지의 파워 옵티마이저 인버터 구조가 이에 대안으로 부각되게 된 것입니다.

주가분석

솔라엣지2

현재 2일 연속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솔라엣지에 대한 목표가격을 낮추고 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여기에 더해 한 투자은행은 목표가격에서 12달러를 삭감하여 태양광 관련주 솔라엣지는 지금부터 1년에 주당 328달러에 팔릴 것이라 예상하였으며 jp morgan이 예측 한 337달러보다 훨씬 적은 가격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연속 목표 가격 인하 이후에도 불구하고 이곳의 주가는 3월 9일 기준으로 13.5%정도 상승하였습니다. 3주간의 주식 하락을 한 후 최근 고점에서 27%하락한 246달러에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실제로 주가가 급등한 뒤지만 이전의 목표 가격대비 낮은 상황이며 투자은행과 애널리스트의 목표가격이 맞을 경우 솔라엣지 주가는 여전히 상당한 상승 여력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솔라엣지 주가의 추가 성장에 대한 역품으로 금리 상승을 언급하였으며 jp morgan은 투자자가 성장 주식에서 가치 주식으로 투자 방향을 전환하는 것도 솔루엣지의 상승을 늦출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실적

이곳은 작년 분기 매출액 3.38달러로 yoy 기준 약 1705%가 감소하였으며 영업이익은 3,039억 달러로 yoy 기준 약 54%정도 감소한 실적을 발표하였습니다.,

Eps는 0.83달러로 지난 분기 제시한 동사의 가이던스에는 부합하지만 애널리스트의 마켓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 발표를 함에 따라 실망 매물이 나오며 시간 외 약 16%급락한 호가로 거래되기도 하였습니다.

제품 출하 기준으로는 작년 330만개 파워 옵티마이저와 15만개 인버터를 출하하였고, 시장 매출로는 유럽이 1.6억달러로 주요시장인 독일 중심으로 견고한 매출 증가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은 1.1억 달러로 qoq 기준 역성장하였긴 하지만 북미와 유럽 지역을 제외한 호주,대만,일본 지역의 매출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는 판단의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마치며

솔라엣지는 주거용 시장의 수요는 회복중에 있긴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장기화 영향으로 인해 상업용 시설 부문의 회복세는 더딘 상황입니다.

작년 9월 기준으로 8월과 비교하였을 때에는 미국 유통업체를 통한 태양광 발전 시스템 설치가 주거용이 22% 상승하였고, 현재 유통업체 재고는 안정적인 수준이며 4분기 북미 지역 거주용 판매가 대략 50%이상 성장할 것이라 판단한다고 발표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솔라엣지는 핵심 시장인 주거용 태양광 시장에서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이는 상황이긴 하지만 단기 급등 이후 높아진 밸류에이션, 시장 기대치 등에 비해 실적은 조금 아쉽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바이든 행정부가 인프라 계획과 재생에너지 보조금으로 전진함에 따라 투자자들은 솔라엣지와 같은 태양광 주식에 대해 긍정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투자에 앞서서는 당장 급성장보다는 긍정적인 중장기 전망으로 보고 투자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