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상장 연기, 4월로 밀림

코인베이스 상장 연기, 4월로 밀림 ::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글로벌이 이달 상장 계획이 무산되면서 4월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익명을 요구한 관련자가 밝혔습니다.

그동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직접 상장 계획을 검토해왔으나, 이번 상장 지연에 따른 코인베이스 공식적인 입장은 없었습니다.

코인베이스 상장 연기

올해 비상장 거래에서 코인베이스 주가는 200달러에서 375.01달러로 약 87% 상승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총 발행주식수를 기준으로 환산한다면 약 676억 달러의 시가총액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코인베이스는 나스닥에 직접 상장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재무제표에 따르면 코인베이스가 많은 스타트업이 공개 데뷔할 때 다른 스터트업과는 다른 매출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인베이스 지난해 순수익이 11억 4000만 달러로 두 배 이상 늘어난 3억 2200만 달러로 흑자 전환을 했습니다.

2020년 하반기부터 폭발적인 코인거래가 이루어지면서 코인베이스 역시 상당한 거래수수료를 챙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가운데, 3월 상장이 아닌 4월 나스닥 상장으로 가닥을 잡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