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O 주가 전망, 평균에 올라타자

VOO 주가 전망, 평균에 올라타자 :: S&P 500을 추종하는 대표적인 미국 ETF로는 VOO, SPY, IVV가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S&P 500 인덱스 지수를 추종하고 있기에 종목의 구성에도 큰 차이가 없고, 굳이 선택지를 둔다면 수수료 정도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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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O는 수수료가 0,03% 입니다. SPY는 0.09% 이며 IVV는 0.03% 입니다. ETF를 운용함에 있어서 미세한 차이는 있겠지만 인덱스 ETF 특성상 장기보유를 목적으로 매수를 하기에 아무래도 수수료가 저렴한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난한 것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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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VOO – Vanguard S&P 500 ETF | Vanguard>

사실 VOO에 대해서 글을 쓰는 것은 특별한 무언가를 말하기 위해 쓰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저는 VOO 나 SPY 같은 ETF를 매수한 적은 없었습니다.

가장 안전하면서 효과적인 장기 투자임을 알면서도 말이죠.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평균, 즉 시장 보다 더 많은 수익을 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는 시장 보다 낮은 수익을 내고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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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0 종목을 보아도 유망한 기술주도 있고 배당성장주도 있고, 금융주까지 잘 포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본다면 500 여개에 달하는 종목들로 구성되어 있으니 어제처럼 TSLA가 급락하더라도 충분히 상승을 할 수가 있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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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역사적으로도 꾸준한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Kospi 보다는 확실히 매력적이죠. 물론 박스피를 벗어나 앞으로 국내 주식 시장이 더 성장해 나갈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로 본다면 미국 시장이 확실한 우상향을 보이기에 VOO 투자는 더욱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표현하기엔 ‘시장’, 우리가 생각하기엔 ‘평균’ 이라고 하지만 실제 이것을 뛰어넘는 것은 무척 힘든 일이죠.

그렇다면 왜 사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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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iShares MSCI South Korea ETF | EWY>

말 그대로 시장의 평균 보다 조금 더 효율적이고, 시대에 좀 더 맞는 주시을 사기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코로나 이후에는 국내 주식시장이 뜰 수가 있으니 이번에는 미국에 상장된 국내 주식 ETF를 S&P 500가 섞어서 구성해 볼까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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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색 라인이 VOO와 EWY를 5:5로 혼합하여 구성한 포트폴리오입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의 추이를 보면 확실히 5:5 구성의 포트폴리오가 최근에 조금 더 상승을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과연 저 추세를 뚫고 가파르게 더 성장해 갈까요? 설령 그렇다고 한들 만약에 더 가파르게 하락을 한다면 결국 평균에 수렴하게 될 겁니다.

3월5일 미국주식장을 보면서 그동안 약세였던 SPYD, SPHD 같은 ETF가 많이 상승 (2%) 하였고 기술주 (TSLA)는 많이 하락을 하였습니다.

그나마 장 후반에 많이 회복을 한 것으로 보이더군요. 이런 것을 본다면 정말로 재빠르게 기술주에서 리츠, 금융, 정유 등 각종 사회 흐름 속에 민감하게 섹터를 이동하지 않는 이상 평균 보다 못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VOO 누구나 알면서 누구나 많은 비중을 들고 가지 않는 ETF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