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주가 전망, 제2의 아마존이 될 것인가?

쿠팡 주가 전망, 제2의 아마존이 될 것인가? :: 쿠팡, 자주 이용하시나요? 저도 쿠팡의 와우 멤버십에 가입해서 주문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의류나 신발 같은 경우에는 배송을 받게 되면 사이즈가 맞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와우 멤버십을 통해 무료로 이용 가능하기에 참 좋은 거 같습니다.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코로나 시대에 쿠팡이 없었으면 생활이 불가능했을 거라는 말들. 그런 쿠팡의 나스닥 상장, 과연 제2의 아마존으로 등극할까요?

1. 쿠팡의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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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공시시스템에 있는 쿠팡의 실적입니다. 20년 실적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2019년도에도 전년 대비 비약적으로 매출이 증가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다만 여전히 당기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음을 알 수가 있는데, 그 폭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KB투자증권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이 IPO를 위해 미국에 제출한 신청서를 보면 2020년 매출액 119.7억 달러로 전년 대비 91% 증가, 당기순손실 4.7억 달러로 20년에도 많은 성장을 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2 OTT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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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쿠팡이 OTT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공격적은 홍보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용자가 워낙 많기에 과도한 이용자가 몰릴 경우 서부 부하 등의 문제부터 아직까지 양질의 콘텐츠를 구축하지 못했기에 과한 마케팅이 독이 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시작 자체가 단순 물류 업체가 아닌 전자상거래 전반에 걸친 영향력을 높이기 위함을 알 수가 있습니다.

정확한 속내는 알 수가 없지만 최근에 네이버플러스멤버십에 가입을 하면 티빙을 무료로 볼 수 있는 것도 동일한 이유일 것입니다. 국내 기준으로 네이버와 쿠팡의 싸움이 시작된 것이죠. 그리고 그만큼 쿠팡의 영향력이 높다는 것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3. 꿈과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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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 덕분에 아마존도 19년 대비 많은 성장을 하였습니다. 다만 쿠팡은 적자의 감소, 아마존은 이익의 증가라는 것이 큰 차이로 보입니다.

긍정적인 시각으로 쿠팡을 바라본다면 전자상거래, OTT, 배달대행까지 정말로 우리 생활에 파고들지 않는 구석이 없다고 보입니다.

하지만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익을 내는 것입니다. 물론 쿠팡이 흑자로 돌아선다 할 지라도 아마존이나 알비바바와 같은 세계적인 영업 활동을 어느 시점에 할 수 있을지는 아직 아무도 모를 것입니다.

4. 서학 개미의 움직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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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달 상장 예정인 쿠팡. 정확한 일정은 추후 소식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많은 국내 투자자들이 쿠팡을 향해 달려가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하지만 끊임없이 자금 수혈을 받으며 21년 이후 국내에서 적자행진을 멈춘다 한들, 과연 쿠팡의 예상되는 시가총액 50조 이상의 가치가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기를 바랍니다.

물론 모멘텀 투자자에게는 최고의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해 봅니다. 그 이유는 쿠팡의 IPO 주관사인 골드만삭스가 주관하여 상장한 주식들의 경우 1년 동안 평균적으로 86.4% 상승을 했다는 이야기가 있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