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법원 출석한 돈 스파이크, 현장 분위기는 그야 말로 무서웠다.

필로폰 장기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돈 스파이크
영장실질심사 위해 법원 출석

무려 1000명분에 달하는 필로폰 30g을 소지하고, 지난 4월부터 지인들과 장기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작곡가 겸 사업가 돈 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돈 스파이크는 28일 오전 서울 도봉부 서울북부지방법원에 검은색 셔츠에 하얀 마스크낀 상태로 다소 굳은 표정으로 출석했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기자들이 “호텔 옮겨가면서 투약했다던데, 수사망을 피하려고 그런것 맞나요?”, “마약 어디서 구하셨나요?”, “언제부터 투약했나요?”, “할말 없으신가요?” 등 질문했으나, 묵묵부답관한 모습이였습니다.

그저 고개 숙인 상태에서 건물 안으로 들어간 돈 스파이크였지만 현장 상황은 급박하게 전개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돈 스파이크는 체포 당시 소지하고 있던 약 1천 회 분에 해당되는 양을 압수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