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 모든 일정을 중단하게 된 안타까운 소식 전해졌다.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하나로 엄청난 커리어를 쌓은 배우 이정재. 특히 아시아 배우 최초로 ‘제74회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그가 노력했던 것을 보상 받은 가 싶더니 최근 안 좋은 일이 생겼습니다.

그동안 이정재의 미친 연기력은 국내에서 인정 할 정도로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가 있었지만, ‘오징어 게임’이 역설적인 대박을 터트리며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했는데요.

이로 인해 수많은 시상식과 더불어 해외 활동도 왕성하게 했을 정도로 이제서야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심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지난 18일 오후 이정재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그의 동료 정우성과 함께 입국했는데요. 입국 당시 트로피를 들어 보이며 취채진 그리고 수많은 팬들 앞에서 밝게 인사하기도 했습니다.

입국 후 더욱 왕성한 활동을 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지난 20일 모든 일정을 급히 중단했습니다. 이에 팬들 역시 예상하지 못한 일에 대해 우려를 표하기도 했는데요.

왕이 될 상 ‘이정재’도 피하지 못할 코로나 확진

제74회 에미상,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일정을 소화했던 그는 방역 절차에 따라 진행된 PCR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소속사 측이 밝혔습니다.

이에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라고 전했는데요. 아무래도 시상식 참여 뿐만 아니라 그가 만든 영화 ‘헌트’ 홍보에 열을 올리는 등 배우와 감독 두 가지 역할을 충실히 하다 보니 결국 그도 피하지 못한 코로나 확진에 걸린 것입니다.

다행히 그와 함께 비행 편으로 귀국한 정우성은 코로나19 PCR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함께 시상식에 참석해 기쁨을 나눈, 그의 연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은 검사 유무를 확인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