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역대급 서울 콘서트 성공적으로 개최 (+ 연도별 서울 콘서트 규모)

아이유 단독 코서트 성황리에 막을 내려
이틀 간 열린 공연에 약 8만 6000여명이 관람해

아이유 단독 콘서트 ‘더 골든 아워 : 오렌지 태양 아래’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아이유 단독 코서트는 17일, 18일 이틀 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렸는데요.

올림픽주경기장은 대형 콘서트가 자주 열리는 장소였으며, 한국 여성 솔로 가수로서는 가장 큰 규모로 여는 콘서트 공연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무대의 주인공인 아이유 역시 서울 콘서트가 설레였을 수 밖에 없는데요. 아이유가 3년 만에 여는 공연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날 무더운 날씨에도 지칠 줄 모르고 거의 모든 곡에서 ‘떼창’과 응원 구호가 나왔을 정도로 아이유와 팬 모두 뜨거웠습니다.

아이유 어머니의 팬들을 위한 배려

이날 단독 콘서트에서는 눈에 띄는 무언가 있었는데요. 그건 다름 아닌, 아이유의 어머니가 팬들과 제작진들을 위해 손수 준비한 방석입니다. 콘서트가 장시간 이뤄지다 보니 엉덩이가 아플 것을 우려한 아이유 어미니의 따뜻한 배려심이였습니다.

이렇게 콘서트가 끝난 뒤에도 많은 아이유 팬들은 방석을 들고 지하철로 이동하는 진풍경이 펼쳐질 정도였습니다.

성공적으로 마친 아이유 콘서트
연도별 아이유 서울 콘서트 규모는 어땠을까?

그럼 그동안 아이유 단독 콘서트는 어땠을까요? 2008년 데뷔한 그녀는 2012년 Real Fantasy, 2013년 Modern Times입니다. 참고로 모던 타임즈는 2014년 앨범 컨셉에 맞춰 소극장 콘서트에서 진행했는데요.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약 450명이 모였습니다.

이어 2015년 CHAT-SHIRE 콘서트입니다. 전국투어로 진행했고, 올림픽홀 약 3340명, 앵콜콘서트 잠실 실내체육관 약 3700명 규모였습니다.

다음 2016년도에 진행한 스물 네걸음 하나 둘 셋 넷 콘서트입니다.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이 콘서트에서는 3200명 규모로 진행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2017년 전국투어 palette 입니다.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진행했을 당시 약 6100명 규모로 진행했습니다.

이어 2018년 10주년 dlwlrma 이지금(전국투어) 단독 콘서트입니다.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약 11,570명 규모로 진행했습니다. 이때부터 만단위 콘서트가 진행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19년 전국투어 콘서트 Love, Poem는 좀더 다른 방식으로 콘서트를 진행했는데요. 바로 360도 콘서트입니다. 360도 콘서트는 여성가수 최초, 박효신에 이어 2번째라고 합니다. 참고로 이날에는 약 14,280명 규모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끝으로 2020년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대관은 코로나 유행으로 취소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