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송해 후임 ‘전국노래자랑’ 김신영이 발탁된 진짜 이유 3가지

이수근과 김신영 후임으로 거론

최종 김신영으로 발탁되며

오는 10월 16일 방송 시작

전국노래자랑 김신영 MC발탁된 이유

전국노래자랑 장기 출연자 고 송해의 후임이 개그우먼 김신영으로 결정되며 발탁된 이유가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김진호는 지난 31일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신영 전국노래자랑 MC 발탁 진짜 이유 송해 마지막 메시지가 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 한 바 있다.

영상에 따르면, 김신영이 고 송해 후임MC로 발탁됐는지, 제작진 기준이 뭐였는지에 대해 취재를 햇다고 밝혔다.

1. 생전 송해 선생님의 바람이 있었다.

생선 송해 선생님은 제작진과 이야기에서 후임 MC발탁과 관련해 ‘희극인이었으면 좋겠다’고 의사를 전했다고 한다. 아무래도 전국구 방송이면서 다양한 출연자와 소통을 하기 때문에 즉각적인 무대 센스가 필요했을 거라 판단했다.

2. 일주일에 2일 이상 시간을 뺄 수 있어야 한다.

두 번째 이유에 대해서는 이수근이 왜 최종 후임에서 빠졌는지 알 수 있었다. 최근 이수근의 경우 여러 프로그램을 출연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을 빼기 어려웠을 것이다. 앞서 이수근의 경우 송해 선생님의 후임으로 가장 많이 거론된 인물이기도 하다.

3. 혹서기 시즌 프로그램 녹화를 납득하고 이해 할 수 있는 사람

말 그대로 사계절 내내 야외에서 촬영을 하는 무대 특성상 혹서기 시즌 프로그램 녹화를 이해 하는 것은 당연할지 모른다. 추가로 제작진에 따르면 김신영이 라디오 진행 경험자라는 점이 제작진이 꼽은 가장 큰 장점이라고 했다.

아무래도 김신영은 장기간 정오의 희망곡 라디오DJ를 맡으며 수많은 청취자와 소통을 이어왔고, 송해 선생님 역시 전국노래자랑 직전 라디오 DJ를 했기 때문에, 김신영이 송해 선생님의 상징성과 연장선이 가장 적합하다고 말했다.

한편, KBS 관계자에 따르면 ‘전국노래자랑’ 후임 MC를 김신영으로 선정했으며, 오는 10월 16일 방송을 시작으로 전국노래자랑을 이끌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신영은 ‘가문의 영광’이라며 ‘몸이 부서져라 열심히 뛰겠고, 출연자들께 인생을 배우도록 하겠다. 전국노래자랑에 제 인생 모든 걸 바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