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고정MC 출연료, 앉아서 입만 뻥긋해도 억대 연봉 수준

주간 예능 1위 ‘미우새’
인기만큼 출연료 역시 동시간대 예능 보다 높아

지난 2016년부터 주말 예능을 책임졌던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수많은 논란을 낳았지만, 꾸준하게 사랑을 받는 대표 주말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어린 자녀들의 육아 일상을 그렸다면, 미운 우리 새끼는 말 그대로 철없는 아들, 딸의 일상을 관찰하는 육아일기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동안 이상민, 김건모를 비롯해 홍진영, 박수홍, 윤정수, 토니안을 시작해 큰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 미우새 출연진으로는 이상민, 김종국, 김희철, 탁재훈, 김준호, 임원희, 허경환, 김종민 등이 큰 축이 되어 미우새의 재미요소를 낳고 있다.

그러면서 의외로 미우새 MC 및 출연진, 어머님 출연료가 공개돼 논란을 지피우고 있다. 오늘은 미우새 고정MC를 비롯해 출연진과 어머님 출연료에 대해 알아볼까한다.

고정MC

SBS '미운 우리 새끼'
SBS ‘미운 우리 새끼’

현재 미우새 고정MC는 신동엽과 서장훈이 맡고 있다. 미우새 최초 방영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고정MC자리를 맡아온 두 파트너는 생각보다 높은 출연료를 받고 있다.

온라인에서 거론되고 있는 정보들을 수집해본 결과 놀라운 출연료를 받고 있었다. 신동엽은 강호동, 유재석을 이은 국민MC 중 하나다. 그가 받는 출연료는 회당 2,000만원 수준이다.

신동엽과 함께 미우새를 책임지고 있는 서장훈 역시 회당 1,000만원 수준의 출연료를 지급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큰 활약이 없어보이는 두사람의 출연료를 놓고 온라인 상에서는 꽤나 설전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단순 계산을 해보면 신동엽의 경우 한 달에 4회 기준으로 8,000만원 수준의 출연료를 지급 받는다.

이를 1년으로 환산한다면 9억 6000만원 수준의 출연료가 미우새에서 받는다고 볼 수 있다. 서장훈은 신동엽의 절반의 출연료로 계산해 한 달에 4,000만원, 1년에 4억 8000만원 수준의 출연료를 받는 셈이다.

고정MC에 비해 많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출연진들은 이상민과 김종국이 약 천만원 수준의 출연료를 받고 있다.

또 하나의 논란이 되고 있는 엄마들의 출연료

SBS '2017 연예대상'
SBS ‘2017 연예대상’

그에 반면 이들의 엄마인 어머님들의 출연료는 일반인 출연자에 비해 2~3배 높은 3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우새 프로그램 특정상 미운 우리 새끼의 주인공인 엄마가 관찰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일반인이지만, 프로그램 내에서 자녀들의 모습을 보고 주요 코멘트를 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엄마들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SBS 2017 연예대상에서 수상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