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의 재료와 특성을 모르면
자칫 수면 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 당부
밤에 안절부절 못할 정도로 잠을 깊게 자지 못한다면, 이는 음식 때문 일 수 있다. 저녁에 먹는 야식은 포만감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힐링푸드라 할 수 있겠지만, 음식의 재료와 특성이 있기 때문에 실제 잠을 자지 못해 다음날 피곤하게 만드는 음식도 존재한다.
적절한 음식 섭취는 도움이 되지만, 뜻밖의 음식 섭취로 인해 수면 방해하는 음식 12가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 알코올
취침 직전의 알코올을 섭취할 경우 사람들이 잠을 잘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것은 금물이다. 알코올은 진정제로 보지 않아야 한다. 신체는 일주기 리듬 즉 바이오리듬이 규칙적인 것이 좋다. 신체가 수면을 조절하는 방식 중 하나인 일주기 리듬은 알코올이 방해한다.
때문에 몸이 취침 시간과 취침 시간을 구분하는 데 어려움을 주기 때문에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피해야할 음식 중 하나다.
실제 연구에 따르면 알코올은 수면 시간을 줄여 REM 수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 램은 빠른 안구 운동 수면의 약자인데, 이것은 무작위적이고 빠른 안구 움직임이 있는 중요한 수면 단계라 할 수 있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일 밤 최소 7시간의 램수면이 필요하다. 알코올은 이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수면 질을 떨어 뜨릴 수 있다.
◆ 지방이 많은 음식
기름인 음식은 수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2016년 한 연구에 따르면 다량의 포화지방을 섭취할 경우 수면이 피상적이고, 불충분하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이는 잠을 잘 때 소화 시스템이 활동적이지 않기 때문에, 지방이 많은 음식을 섭취할 경우 소화가 어려워 수면을 취할 때 방해가 된다.
그래서 치킨, 감자 튀김, 모짜렐라 스틱 및 감자 칩과 같이 기름지고 무거운 음식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
◆ 매운음식
매운 음식은 우리나라의 음식 문화 특성상 빠질 수 없는 단골 메뉴다. 하지만 밤에 잠을 깨게 하기 때문에 잠을 자는 시간에는 매운음식을 피해야 한다.
자칫 소화불량을 일으키고, 위산 역류 및 속쓰림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고추를 비롯해 다양한 향신료가 풍부한 음식의 만족감을 주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매운 음식은 수면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 만큼, 가급적이면 저녁 보다 점심에 먹는 게 현명하다 할 수 있다.
◆ 샐러리
샐러리는 우리가 아는 풍부한 야채다. 샐러리에는 비타민, 항산화제 등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성분들을 두루 가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 몸에 유용한 채소이지만, 밤에는 수면 방해하는 음식 중 하나다.
이는, 이뇨 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샐러리를 먹은 후 화장실을 더 자주 사용 할 수 있기 때문에 수면 방해를 동반한 수면의 질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 염분이 많은 음식
소금은 음식을 더 맛있고, 감칠나게 해주는 재료다. 과도한 양의 소금 섭취는 수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유롭 내분비 학회에서 발행한 기사에 따르면 소금이 사람이 취하는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힌 바 있다.
기사에는 자기 전에 염분이 많이 음식을 먹는 사람들이 더 피상적인 수면을 취하고, 수면 장애를 일으키기 쉽다고 기재한 바 있다. 그 이유는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거나, 한밤중에 물을 마시기 위해서 일어나기 때문이다.
게다가 소금이 혈압에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는데, 심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 짠 음식을 멀리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다량의 염분 섭취에 밀접하게 뒤따르는 혈액량의 증가는 심장 조직이 더 많은 요구를 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십자화과 야채
십자화가 야채에는 아루굴라, 청경채, 브로콜리, 양배추, 콜라드 그린, 콜리플라워, 방울양배추 등이 있다. 이들 야채는 몸에 필수적인 영양분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다.
하지만, 십자화과 야채에는 소화되지 않은 설탕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를 분해하는데 약간의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배가 더부룩하게 만들 수 있다.
저녁에 먹기 보다는 점심에 먹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 콩
콩은 가장 풍부한 식용콩과 식물 중 하나다. 많은 양의 단백질과 충분한 섬유질을 함유하고 있어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 중 하나다.
건강상 이로운 점이 많은 콩이지만 반대로 수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음식이다. 때문에 콩을 평소 보다 많이 먹을 경우 포만감을 너무 많이 느껴 잠을 잘 때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위장에 가스가 많으면 트림이 발생되고, 편안한 수면 자세를 찾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물론,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먹은 후 가스 문제가 없어 수면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 유제품
유당 불내증이 있는 사람들이 해당 될 수 있다. 유당 불내증은 간단히 말해서 유당 소화 능력이 손상된 것을 의미한다. 효소 락타아제의 결핍으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데, 유당 불내증은 유당이 풍부한 제품을 섭취 할 때 팽만감, 복통 및 때때로 설사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유제품이나 많은 양의 유당이 함유된 음식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다.
특히 잠자리에는 더욱 그렇다. 대표적으로 저녁에 우유를 많이 마시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 고기
저녁에 피해야 할 음식 관련해서 천식 증상이 있는 경우 피하는 것이 바로 고기다. 가공육은 천식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천식 증상은 유독 밤에 악화되기 때문이다.
물론, 가공육에는 티라민이 풍부하다. 이는 신체에서 노르에피네프린의 방출을 일으키는 아미노산이다. 노르에피네프린은 신체가 행동하도록 준비하는 신경 전달 물질이다.
우리가 잘 때 가장 수치가 낮지만 저녁에 섭취할 경우 그 수치가 높아져 수면을 크게 방해 할 수 있다.
◆ 혈당 지수가 높은 음식
혈당 지수가 높은 음식은 간단하게 말해서 혈당 수치를 높이는 음식이라 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빵, 가공식품, 가공 설탕이 풍부한 식품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식품들은 불면증과 깊은 연관성이 있다. 설탕 수치의 상승과 하락은 신체에서 호르몬 수치를 변경해 수면을 방해할 수 있는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특히 당뇨병이 있는 경우 설탕이 함유된 음식은 더 자주 소변을 보고 싶게 만들 수 있다.
◆ 토마토
토마토는 면역 강화에 도움이 되는 항염 식품이지만, 가공육과 마찬가지로 토마토에는 다량의 티라민이 함유되어 있다. 이 단백질은 뇌에서 노르에피네프린이라는 신경 전달 물질을 방출하게 돼 잠을 잘 때 보다 뇌를 더 활동적으로 만든다.
◆ 물
마지막으로 물이다. 흔히 물은 수면을 방해하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위에서 기재했듯이 다양한 음식들을 섭취하면 물 섭취가 어쩔 수 없이 당연해질 수 밖에 없다. 취침 직전 물을 많이 마시면 포만감을 느끼고, 화장실을 사용하고 싶은 충동이 느껴진다.
그렇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면 피곤해질 수 있다.
잠은 우리 몸에 필요한 소중한 요소 중 하나다. 최대한 많은 수면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노력해야한다. 수면 방해하는 음식 12가지를 보고 원인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