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내린 비는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 피해가 생각보다 심했습니다. 지난 9일 전후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우가 거세지면서 서울 곳곳에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실제 서울 영등포구를 비롯해 강남구 일부 지역이 잠겨 도로 일부가 제 기능을 상실한 채 버스, 차량들이 잠기면서 차량을 버린 채 귀가하는 모습을 볼 수 밖에 없었는데요.
특히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의 경우 시간당 130mm의 집중호우가 내려 이수역은 역사 내 일부 천장이 붕괴되는 등 도심 피해가 극심해졌는데요.
강남구 역시 시간당 90mm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일부 구간이 통제되고, 잠실교는 8~9m 높이까지 차올라 일찌감치 통제된 상황입니다.
이어 기상청은 오늘 뿐만 아니라 모레까지도 300mm 안팍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는 수도권을 비롯해 영서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50mm ~ 10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다시 쏟아질 것으로 보여 2차 집중호우 피해를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많은 시민들은 서울 기상상황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주요 도심 CCTV를 확인 하는 방법에 대해 찾기 시작했으며, 퇴근시간이 몰리면서 차량이동 보다는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울특별시경찰청 종합교통정보센터에서 제공되는 주요 도심지역 CCTV 내용을 확인해서 교통체증 상황들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spatic.go.kr/mobile/map/cctv.do?menuId=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