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자동차 매매 사기 과정 3자 사기 주의해야
예전과는 다르게 중고차 허위매물이 많이 사라지곤 있지만 아직도 기승하고 있는 것이 중고차 허위매물입니다. 많은 자동차 유튜버들이 중고차 허위매물을 고르는 방법, 사기수법등을 공유하면서 많이 개선되고 있지만, 일부 중고차 허위매물 판매 딜러들에 의해 중고차 사기 수법이 나날이 발전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 기사에서는 신종 중고차 사기수법을 제대로 알기 위해 새롭게 사기피해가 발생되고 있는 3자 사기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중고차 자동차 매매 사기 과정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것이 바로 3자사기 입니다. 유형도 다양하고 수법 자체가 굉장히 악질이기 때문이죠. 방법으로는 매물 차량 차주가 중고차 딜러에게 차량을 매도하는 과정에서 전화사기단이 개입합니다.
이때 사기꾼은 고객과 근처에 있는 다른 딜러에게 본인이 거리가 있어 바로 매입이 어려워, 근처에 고객이 있으니 대신 저렴한 가격에 매입을 해 중고차 딜러에게 이득을 볼 수 있는 상황을 설명하고 유혹하게 만듭니다.
이에 딜러의 의심을 피하고자 손님에게는 본인이 파는 차량에서 감액을 해주기로 했다고 딜러를 속이는 유형입니다. 이렇게 될 경우 딜러는 매물 차량 차주에게 고가에 차량을 구매하지만, 정작 계약서에서는 다운 계약서 작성을 유도합니다.
다운계약서에 기재된 금액을 직원 명의의 통장으로 입금 유도를 하고, 입금 후 회사로 입금을 할 경우 회사에서 정상적인 가격을 다시 입금해준다는 방식인데, 벌써 이 과정부터 복잡합니다.
무엇보다 매물 차량 차주, 중고차 딜러의 심리를 교묘하게 교란한 전형적인 사기 유형입니다. 딜러는 평균 시세 보다 저가로 구매 할 수 있는 기회를, 매물 차량 차주는 고가에 판매 할 수 있는 기회를 엮어놓고, 상황들을 믿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될 경우 자칫 다운계약서에 기재된 금액을 사기꾼에게 입금을 해버리면, 사기꾼은 그 금액 만큼 이득을 보게 됩니다. 결국은 딜러는 저렴하게 차량을 가져가게 되고, 매물 차량 차주는 차량을 매도하고 매도금액을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죠.
때문에 전문가들은 3자 거래를 하지 말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