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자 오후 9시 기준 10만명 대 돌파 | 104일만에 최대치 기록

주말 사이 4~6만명에 머물렀던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8월 1일 첫날 오후 9시 기준 10만명대를 돌파했습니다. 이는 104일만에 최대치를 기록해 대유행이 머지않아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전국지방자치단체 확진자 현황을 집계한 자료를 토대로 살펴보면, 8월 1일 00시 부터 오후 9시기준 전국 17개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약 10만 6367명으로 기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10만명이 넘은 것은 지난 4월 19일 (10만 7923명) 이후 104일 만입니다. 주말에는 검사 빈도가 적고, 최근 검사 비용이 비싸 검사를 하지 못하는 일부 시민들을 고려한다면 그 수치는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서 정부는 5만원 안팎의 코로나 19 검사 비용을 검사비 부담을 낮추기로 결정하면서 2일부터는 코로나19 무증상자도 확진자와 밀접접촉했다면, 동네 병/의원에서 진료비 5000원 정도만 내고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검사 개체수가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신규 확진자 증가 역시 불가피해지기 때문에 8월 대유행은 이미 시작된 것으로 예고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