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 아기 발달

15개월 아기 발달::아이가 15개월이 되면 제법 어린이의 모습처럼 보입니다.

신생아때에는 바닥에서 기어다니거나 손가락을 빨고 놀았다면, 이제는 혼자 일어서기도 하고 걷고, 뛰기도 하는 등 혼자서 알아서 하는 행동이 늘어나게 됩니다.

남아의 경우 대략 몸무게는 11kg에 키는 80cm까지 성장을 하고, 여아의 경우 체중 10kg에서 키79cm까지 성장하는 등 하루하루 다르게 점점 어린이가 되어 갑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15개월에 해당하는 아기 발달 특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5개월 아기 발달사항

15개월 아기발달사항

손가락 사용 증가

이 시기의 아기들은 손가락 근육이 발달하면서 혼자서 밥을 먹거나 간단한 블록 쌓기 놀이가 가능합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할 경우 대뇌를 활발하게 자극하기에 아기의 손과 발의 발달 능력이 향상됩니다.

성격 형성

이 시기의 아기에게 부모가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특징이 성격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15개월이 되면 아기의 성격이 조금씩 눈에 띄게 되는데, 장난이 많은 아기나 얌전한 아기, 떼를 쓰는 아기 등 감정표현이 확실해지면서 아기의 개성이 드러나게 됩니다.

간혹 가다가 엄마나 아빠 등과 같은 단어로 의사표현을 시작하는 아기들도 있는데, 이는 단순하게 부르는 것이 아닌 아기만의 언어로 의사를 전달하는 것이기 때문에 부모들은 아기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기억력 증가

아기는 과거에 대한 기억 인지 능력이 발달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건을 찾는 놀이나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놀이를 부모와 함께 한다면 아기 두뇌발달을 돕는데도 매우 좋습니다.

소근육 발달

15개월의 아기는 손가락 활용의 범위가 늘면서 낙서를 좋아하게 됩니다.

소근육이 발달하면서 낙서를 하듯 그림을 그리는데, 이때 아기가 편하게 놀 수 있도록 스케치북이나 큰 종이를 준비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손가락을 많이 사용하게 되면 두뇌발달에도 효과적인 만큼, 그림 그리기 놀이를 자주 하는 것 역시 좋습니다.

영양간식과 배변 훈련

15개월이 되면 어느정도 대소변을 가리는 아기들도 나타납니다.

대소변을 가리기에 앞서 우선 대변과 소변을 구분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것이 좋으며, 이렇게 대변과 소변을 인식하면 나중에 배변훈련이 조금 수월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밥과 간식을 구별할 수 있기 때문에 주식과 간식의 구분을 명확하게 해주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식사 외에 부족한 영양을 채울 수 있도록 간식을 주면 좋지만 만약 간식만 찾고 밥을 먹지 않는다면, 간식을 줄여 밥을 잘 챙겨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15개월에 해당하는 아기는 어느정도 의사소통과 신체활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부모의 손길을 뿌리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아직 성장이 다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기 혼자 내버려두다간 눈 깜짝 할 사이에 사건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기가 혼자 스스로 할 수 있다고 해서 내버려두기보다는 항상 아기의 움직임에 주시하면서 아기가 자칫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