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에 ‘마요네즈 너무 많이’ 넣은 직원 총에 맞아 숨져

샌드위치에 '마요네즈 너무 많이' 넣은 직원 총에 맞아 숨져

미국 애틀랜타에 위치한 패스트푸드 체인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일요일 오후 패스트푸드 체인점에서 한 남성이 이 샌드위치에 “너무 많은 마요네즈”가 들어있다는 이유로 한 여성을 총으로 살해하고, 다른 여성을 다치게 했는데요.

가해자는 36세 남성으로 현장에서 즉각 체포되었습니다. 이에 찰스 햄프런 경찰청 부국장은 기자회견에서 “그 남자는 식당에 들어가 샌드위치를 주문했지만, 마음에 들지 않아 직원 두명에게 분노를 표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매장에 있던 피해자는 총상으로 사망한 26세 여성과 병원에 입원한 24세 여성입니다.

해당 가게 주인은 “나는 세상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특히 우리 젊음이 어디로 가는지 모릅니다. 너무 충동적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문제는 미국에서 매년 4만 명 이상이 총상으로 사망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역시 총기 규제를 강화하는 법안에 서명을 하기도 했는데요. 최근엔 아이가 집안에 있던 총기를 모르고 방아쇠를 당겨 부모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 할 정도로 미국 총기 사건은 현재도 잡음이 시끄러운 만큼 하루 빨리 총기 규제 강화 조치가 이루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