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6개월 아기발달

생후 6개월 아기발달:: 어느덧 생후 6개월에 접어든 아기는 누워만 있던 시기를 지나 배밀이를 시작하는 시기로 몰라보게 활동적입니다.

이가 나기도 시작하며 여러 가지로 많은 발달 사항이 있는 시기로 생후 6개월 아기들에 보이는 발달 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6개월 아기 발달사항

생후6개월아기발달

첫 이가 나기 시작

평소와 다르게 유달리 새벽에 깨서 울거나 하는 일이 많아졌다면 이가 올라오고 있진 않은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체로 첫 이가 나는 시기이므로 이가 나기 시작한다면 이제는 필수로 양치를 해야 합니다. 목욕 시에 손수건에 물을 적신 후 닦아주어도 되고, 간편한 방법으로는 아기 양치용으로 나온 멸균티슈를 사용하여 닦아주거나 실리콘 아기 칫솔로 닦아주어도 되기 때문에 편한 방법으로 하되 꼭 이를 닦아주어 이 관리를 잘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역력이 떨어지기 시작

엄마에게서 받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로 본격적으로 면역력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감기에 걸리기 쉬워지니 면역력 관리를 위해서 유산균 등 영양제를 먹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배밀이 시작

여러 근육들이 발달하면서 아기의 운동능력 또한 향상되어 뒤집기를 시작했을 때보다 훨씬 수월하게 뒤집기를 하며, 목도 온전히 가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엎드려 노는 것을 힘겨워 하지 않고 익숙해져 배밀이를 시작합니다.

배밀이할 때 뒤로 가는 경우도 있으며, 배밀이 할 때 앞에 리모컨이나 아기가 흥미를 갖는 것을 놓아두거나 양말을 벗기고 생활하고, 뒤에서 발이 밀리지 않게 지탱해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빠른 아기들은 기어다니기도 합니다.

손과 발을 자유롭게 움직임

물건을 잘 잡고 휘두르기도 하며, 물건을 양손으로 잡기보다는 한 손으로 잡기 시작하고, 발을 들어 입에 가져가기도 하는 등 손과 발의 움직이 자유로워집니다.

감정 표현 풍부

옹알이도 늘어나고, 표정도 다양해지며 사람을 보고 반가워하기도 하고, 울면서 바닥에 엎드리기도 하는 등 거부 의사를 나타내기도 하며, 좋고 싫음에 대해 보다 명확하게 표현하게 됩니다.

이처럼 의사 표현을 하기 때문에 아기의 감정에 대해 좀 더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생후 6개월 아기를 돌보며 주의사항으로는 이유식은 빠르면 4개월 늦어도 6개월에는 시작해야 하고, 이가 나기도 하며 먹을 수 있는 간식 종류도 늘어나는데 알레르기 반응이 적은 과일을 먹을 수 있으며, 철분 섭취를 위해 이유식에 소고기가 첨가되어야 합니다.

뒤집기와 배밀이를 하며 아기의 행동반경이 넓어졌기 때문에 부딪히거나 넘어지고 떨어지는 등 다양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아기 혼자 침대나 소파위에 두지 않아야 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트를 깔아두거나 안전가드, 모서리 보호장치 등 안전 용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가 나면서 잇몸이 간지러워 물건들을 자꾸 입에 넣으려 하기 때문에 위험한 물건 등을 치워야 합니다.

치발기를 준비하여 차갑게 해주거나 손수건을 물에 적셔 냉장고에 넣어 두고 차갑게 한 뒤 잇몸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아기의 고통을 완화해 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마치며

이렇게 생후 6개월의 아기들은 어느덧 움직임이 커져 자신의 의지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으며, 어느정도 의사표현도 조금은 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그렇기에 이 시기의 아기는 이전보다 더 주의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아기가 일반적인 발달사항 중 하나인 옹알이를 하지 않거나, 고개를 가눌 수 없거나, 물건을 손으로 잡으려 하지 않을 경우, 언젠가 하겠지라는 생각보다는 한번쯤 전문의의 상담을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