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와 땡겨요 추석 할인 제휴

생활/건강 25.06.13 05:02 by 포스트인컴 0개 댓글 구독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 맞춰, 국내 대표적인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배달 애플리케이션 ‘땡겨요’와 협업하여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번 이벤트는 명절에 더욱 많은 고객들이 치킨을 즐길 수 있도록 최대 9,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프로모션은 배달앱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추석 맞이 BBQ와 땡겨요의 특별한 할인 이벤트

9월 22일까지 BBQ는 땡겨요 앱을 통해 주문하는 고객들에게 최대 9,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땡겨요’는 신한은행이 2022년 초에 런칭한 배달 앱으로, 낮은 중개수수료와 신속한 정산 덕분에 소상공인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신규 가입자와 첫 주문 고객을 위한 5,000원 할인 쿠폰이 두 장 제공되며, 여기에 BBQ가 추가로 제공하는 4,000원 할인 쿠폰이 더해지면서 최대 9,000원에 달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이를 통해 추석 연휴 동안 더욱 저렴하게 치킨을 즐기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BBQ 치킨 이미지

배달앱 시장의 변화와 BBQ의 전략적 협력

BBQ의 이번 할인 행사는 최근 배달앱 시장의 변화를 반영한 전략적 선택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배달의민족’이 최근 유료 멤버십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소비자들은 더 경제적인 대안을 찾고 있습니다. ‘배민’은 월 3,990원의 요금이 부과되는 멤버십을 운영 중에 있으며, 현재는 1,990원까지 할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일부 고객들이 다른 배달앱을 고려하도록 만들었고, BBQ는 이 틈을 타 ‘땡겨요’와 협력하여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중개 수수료 갈등 속 BBQ의 선택

배달앱과 프랜차이즈 업체 간 중개 수수료 문제는 계속해서 갈등의 핵심에 있습니다. ‘배민’이 최근 수수료를 6.8%에서 9.8%로 인상하면서 많은 프랜차이즈가 반발했으며, BBQ 역시 높은 수수료에 대한 불만을 제기해왔습니다.

이에 반해 ‘땡겨요’는 2%의 낮은 중개 수수료를 유지하고 있어, 특히 소상공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정부가 운영하는 배달 플랫폼 상생협의체에도 참여하며, 여러 배달앱과 협업을 진행 중입니다.

BBQ는 ‘땡겨요’와의 협업을 통해 이러한 갈등에서 벗어나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고, 동시에 소비자들에게도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