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4개월 아기발달

생후 4개월 아기발달:: 신생아 시절을 지나 어느덧 태어난 지 4개월 차에 접어든 우리 아기, “낳아 놓기만 하면 어느새 금방 시간이 지나간다”라고들 하던 옛어른들 말씀처럼 태어난 지 엊그제 같던 아기가 4개월이 되었습니다.

신생아 때와 비교해보면 신체적으로도 눈에 띄게 많이 성장했으며 감각들 또한 몰라보게 발달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생후 4개월에 접어든 우리 아기들이 어떻게 얼마큼 성장했는지 4개월 아기 발달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4개월 아기 발달 특징

생후4개월아기발달

큰 소리로 웃는다

배냇짓처럼 미소만 짓던 아기들이 이제는 깔깔깔 소리를 내며 큰소리로 웃기 시작합니다.

옹알이가 활발해진다

사람의 목소리에 확실하게 반응하며, 말소리가 들려오는 곳을 찾으려 자신의 머리를 돌리도 합니다. 아기가 옹알이를 할 때 눈을 맞추며 반응해 주고 공감해 주며 옹알이에 대답을 해주면 아이의 언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보호자와 안정적으로 애착 형성을 할 수 있습니다.

뒤집기 시작한다

이전보다 목을 가누는 힘이 발달하여 만 4개월 아기들은 90% 정도가 목을 가눌 수 있고, 뒤집어서 상체를 90도 정도로 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목과 허리에 힘이 생겨나면서 뒤집기도 할 수 있는 시기로 엎드린 자세에서 손발을 바둥바둥 흔들기도 하는데 이는 기기 위한 준비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전보다 정확하게 볼 수 있다

알록달록 색감이 있는 것들을 좋아하며, 먼 곳에 있는 물체도 구별할 수 있습니다.

낯가림이 시작된다

엄마, 아빠와 같이 보호자를 알아본다는 것을 의미하며, 시각 및 기억력의 발달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엄마를 기억할 수 있어야 낯가림이 가능하기 때문에 낯선 사람, 낯선 장소에 대해서 다른 반응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엄마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울기 시작한다

배가 고프다거나 기저귀 등의 문제로 몸이 불편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엄마의 관심을 끌기 위해 울기 시작하는데 엄마가 시야에서 사라진다거나 바라봐 주지 않을 때에 울기도 하며 “심심해”, “나랑 놀자”와 같은 의미로 울기 시작합니다..

장난감을 잡으려 손을 뻗는다

팔의 대근육이 발달하고, 시각 발달을 통해 멀리 있는 물체를 구별하며, 거리감을 인지하게 되어 잡으려는 물체에 좀 더 정확히 팔을 뻗을 수 있습니다.

자아 인식이 시작된다

자신이 독립된 개체라는 인식이 생기며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흥미 있어 하며 좋아합니다. 아이가 거울을 보며 놀이를 하는 것은 자아 인지와 아기의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보호자의 도움을 받아서 앉을 수 있다

아기의 등을 받쳐주거나 아기가 쓰러지지 않게 허리 부분 등을 살짝 잡아주면 보호자의 무릎에 앉을 수 있게 됩니다.

마치며

생후 4개월의 아기들은 신체적으로나 감각적으로도 많이 발달하는 시기로 아기들 스스로도 많이 힘들어하는 원더웍스(급성장기) 기간으로 좀 더 많이 보채고 힘들어해서 보호자 또한 지칠 수 있는 시기이지만 이전보다 호기심도 왕성해지며, 좋고 싫은 감정 표현, 의사 표현들을 시작하기 때문에 다양한 감각들을 발달 시킬 수 있는 놀이를 통해 창의력 있는 아이로 자라날 수 있게 보살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