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출생 아기 평생 무료 탑승?

생활/건강 25.06.11 18:02 by 포스트인컴 0개 댓글 구독

가을이 되면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데요. 혹시 비행기에서 출산하면 아이가 평생 항공권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셨나요? 이러한 기내 출산 이야기는 종종 회자되는데, 실제로 가능한지 궁금하실 겁니다. 이번 글에서는 기내 출산의 사례와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실제 사례: 기내 출산 이야기

2017년 제트 에어웨이즈의 항공편에서 한 임산부가 급히 진통을 시작해 인도 뭄바이에 비상 착륙한 일이 있었습니다. 기내에 함께 있던 의사 덕분에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었습니다. 이 사건 이후 항공사는 출생한 아이에게 평생 무료 항공권을 선물로 제공했습니다. 이 사례는 많은 사람들에게 화제가 되었고, 항공사가 단순히 축하의 의미로 이런 혜택을 주는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기내에서 출산이 가능한 이유는?

기내 출산은 드문 일이지만 가능은 합니다. 대부분 항공사는 임신 36주 이후 탑승을 제한하며, 32주에서 36주 사이 임산부에게는 의사의 소견서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기내 출산은 주로 조산으로 인해 발생하죠. 비행기에는 응급 장비가 있지만, 출산에 필요한 전문 장비는 없습니다. 위 사건에서는 운이 좋게 의사가 있어서 안전한 출산이 가능했으나, 일반적으로 기내 출산은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평생 무료 탑승권의 진실

기내에서 태어난 아기에게 무료 탑승권을 제공하는 이야기는 매력적입니다. 그러나 모든 항공사가 그런 혜택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제트 에어웨이즈처럼 이러한 혜택은 주로 홍보 효과를 노린 결정입니다. 최근에는 무제한 항공권 대신 특정 마일리지나 제한된 무료 항공권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무제한 혜택 제공 시 큰 손실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모든 기내 출산이 무료 탑승 혜택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인지해야 합니다.

따라 하면 안 되는 이유

기내 출산을 노리는 행동은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산모와 아기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으며, 기내 출산 시 비행기는 긴급 착륙하게 되어 다른 승객들에게도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산모와 아기의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이러한 시도는 절대 해서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