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치아 나는 시기

아기 치아 나는 시기

아기를 키우다 보면 신기한 일이 참 많습니다. 아기 치아가 처음 나는 것을 목격했을 땐 얼마나 신기하고 귀여운지 이루 말할 수 없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아기 치아 나는 시기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아기 첫 치아는 언제 나오나요?

정말 흔하지 않지만, 일부 아기들이 치아를 가지고 태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생후 6개월 혹은 그 직후에 첫 번째 치아가 나기 시작합니다.

가장 먼저 나오는 치아

첫 번째 치아는 일반적으로 아기가 생후 6개월 후 나오는데요. 이를 유치라고 하며, 아기에 따라 유치가 나오는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아기 유치가 나는 순서는 일반적으로 아래 중절치 입니다. 간혹 상부 중절치를 먼저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기 치아는 몇 개 인가요?

3세가 되면 자녀가 20개의 유치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 치아는 5세 전후로 빠지기 시작하면서 영구치가 나올 자리를 마련해 줍니다.

아기 치아 및 모양 순서

다음은 치아의 각 유형을 순서대로 설명하겠지만 아이마다 그 순서가 다를 수 있고, 일반적일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악 중절치

가장 먼저 맹출되는 치아로 약 6~10개월에 맹출되기 시작하는데요. 젖니가 나면서 수반되는 통증과 불편함으로 아기가 더 칭얼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가 나는 과정에서 침을 흘리는 경우가 있어 침독을 조심해야합니다. 하악 중절치가 나면서 자연스럽게 물건을 씹으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악 중절치는 6세가 되면 자연스럽게 흔들리고 빠지기 시작합니다.

상악 중절치

아기가 8개월에서 12개월 사이에 위쪽 중절치가 나오기 시작하는데요. 상악 중절치는 치아 주요 기능 중 하나로 영구치를 위한 자리를 잡는 것은 물론, 아기가 음식을 씹거나 말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상악 중절치도 하악 중절치와 마찬가지로 6세 부터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하 측절치

아기는 약 10개월에서 16개월 사이 아래쪽 측절치 발달을 시작하는데요. 상악, 하악과 마찬가지로 아기가 씹고 말하는데 도움이 되는 곳입니다.

이가 빠지는 순서는 처음 난 순서대로 앞, 옆, 뒤 순입니다.

상악 측절치

상악 측절치는 대략 9~13개월부터 나기 시작하는데요. 윗쪽 앞니는 아기가 씹을 수 있게 하고, 말을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상악 제1대구치

상악 제1대구치는 약 13개월에서 19개월 사이에 나기 시작하는데요. 상악 제1대구치의 주요 기능은 영구치를 위한 자리라고 보면 됩니다. 모든 이가 마찬가지로 씹고 말하는데 도움이 되는데요.

어금니는 가장 늦게 빠지기 때문에 약 10세 ~ 12세 사이에 빠지고 13세 부터는 영구치가 나야합니다.

하악 제1대구치

아기가 태어난 후 약 14~18개월 후 아랫쪽 제1대구치가 나오기 시작하는데요. 어금니의 주요 역할은 아기가 음식을 씹고 씹는데 도움이 됩니다. 상악과 마찬가지로 10~12세부터 빠지기 시작해 13세부터 영구치가 나옵니다.

상악 송곳니

대략 16개월에서 22개월 사이 유치 순서가 거의 끝날 때 쯤 위쪽 송곳니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송곳니는 음식물을 잘게 자르는 역할로 아이들이 씹고 자르는 데 주요 부위이기도 합니다.

하악 송곳니

약 17~23개월 부터 아래 송곳니가 발달하기 시작하는데요. 상악과 마찬가지로 10세에서 12세 사이에 빠질 수 있습니다.

하부 제2대구치

23개월부터 31개월 사이 제2대구치가 발달하기 시작하는데요. 가장 큰 어금니 두번째로 불리는 제2대구치는 아기가 음식을 씹을 수 있게 도와주며, 10~12세부터 빠지기 시작합니다.

상부 제2대구치

상악 제2대구치는 보통 아기가 25개월부터 나기 시작하는데요. 상부 어금니 주요 기능 중 하나는 영구치 자리를 잡아주기도 하고, 아기가 음식을 씹을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빠지는 시기는 하부와 동일합니다.

아기 치아가 걱정될 경우

실제로 저희 아이들을 보면 큰 애는 상부에 과잉치가 있었고, 치료할 치아만 7개에 달했는데요. 그만큼 주기적으로 치과 방문을 해야 아이들도 무섭지 않고 연습 할 수 있는 시간을 길러주기도 합니다.

영구치 건강을 위해서는 주기적인 양치질, 자일리톨, 칫솔 관리 등으로 아이들의 치아를 관리해주는 게 좋을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