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의 노포투어: 통삼겹 장작구이 맛집?

생활/건강 25.06.08 19:02 by 포스트인컴 0개 댓글 구독

2024년 12월 12일 목요일 저녁 8시, MBC Every1에서 방영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377회에서는 셰프 조셉 리저우드가 한국의 노포를 찾아 떠나는 여정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조셉은 오래된 전통을 간직한 한탄강 매운탕집과 군부대 인근의 따뜻한 백반집 등, 한국 향토 음식의 깊은 맛을 탐방했습니다. 특히 숙소로 돌아가던 길에 우연히 발견한 야외 바비큐 맛집에서의 삼겹살 먹방은 보는 이들의 입맛을 다시게 했습니다.

조셉과 데이비드가 찾아낸 그곳은 연천의 숨은 장작구이 명소 ‘다래가든’입니다. 차가운 겨울바람 속에서도 장작불 앞에서 구워낸 삼겹살을 즐기는 모습은 행복 그 자체였죠. 이곳의 전통적인 불맛과 신선한 재료는 셰프 조셉에게도 새로운 영감이 되었을 것입니다.

연천의 자연 속에서 만나는 정직한 불맛, ‘다래가든’



경기도 연천시 전곡읍 선사로286번길 40에 위치한 다래가든은 이 지역의 오랜 전통을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장작불에 통삼겹살을 직화로 구워주는 독특한 방식 때문에 일부러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어둠이 깔릴수록 장작불의 붉은 빛이 식당을 포근히 감싸며 캠프파이어 같은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장작구이 삼겹살을 눈앞에서 지켜보며 구워지는 동안 오래된 추억이 떠오르거나 힐링이 필요할 때 찾아가고 싶은 장소로 느껴집니다. 정직한 불맛에 꾸밈없는 손님맞이까지, 연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소박한 행복을 전해주는 곳입니다.

삼겹살부터 오리장작구이, 대하까지 다채로운 메뉴



다래가든은 인기 메뉴인 삼겹살(21,000원) 외에도 다양한 바비큐 요리를 제공합니다. 오리장작구이(한 마리 58,000원)는 부드럽고 고소한 맛으로 유명하며, 대하(20마리 30,000원)는 고기와 다른 담백함을 선보입니다.

삼겹살을 한입 먹으면 장작불 특유의 스모키한 향이 입안에 가득 퍼집니다. 소금장에 찍어 먹는 그 순간이야말로 완벽한 맛의 정점입니다. 방송에서 데이비드가 끊임없이 고기를 먹으며 “고기 벌크 업”을 외쳤던 이유도 이런 맛 때문이죠.

캠핑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야외 바비큐 체험

다래가든은 실내 식사도 가능하지만, 장작불 앞에 둘러앉아 구워 먹으면 마치 캠핑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의 특별한 대화와 웃음을 함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친구, 연인,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통해 조명된 다래가든의 삼겹살 맛은 그저 방송에만 그치지 않을 것입니다. 실제로 이곳을 방문해 장작불의 따뜻한 온기와 정성스러운 맛을 경험해 보세요. 연천에 가신다면 다래가든에서의 특별한 바비큐를 추천합니다.

Info.
다래가든
주소: 경기도 연천시 전곡읍 선사로286번길 40
전화: 031-832-7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