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 관련주 5종목 알아보기

세계 곡창지대로 불리는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이 러시아 침공 여파로 급감했다. 이로 인해 우크라이나 발 세계 식량 위기 우려가 높아진게 사실이다.

​이에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 흑해 항구 봉쇄에 따른 3월 주요 곡물 수출량이 지난달의 4분에 1 수준으로 극감했다고 밝혔다.

​쉽게 말하자면 우크라이나 비축량 운송길이 막히면서 전세계에 수출될 곡물을 배달해주지 못한다는 것.

실제로 우크라이나, 러시아 선박을 합쳐서 약 300척 이상의 화물선이 우크라이나 항구를 벗어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렇듯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량이 감소된다는 것은 전세계 식량 위기가 초래했다고 볼 수 있다. 참고로 우크라이나 세계 곡몰 수출국 중 하나다 보니 밀과 옥수수의 경우 세계 4위, 3위다.

​특히 해바라기유의 경우 세계 시장 점유율 55% 1위에 달할 정도로 우크라이나 발 곡물 사태는 한 동안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곡물 가격이 급등 할 것으로 우려되면서 자연스럽게 곡물 관련주가 증시에서는 호재로 자리잡고 있다. 참으로 잔인하다. 그럼 각설하고, 곡물 관련주 중에서도 5종목 먼저 살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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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오앤비

처음 소개할 종목은 효성오앤비다. 조림사업, 농업, 비료, 대북식량지원 관련주로 분류된 종목이다. 3월 중순 부터 급등하기 시작했던 이 종목은 2파, 4파에서 하락세를 보이다 5파 때 상승 중이다.

​다만 13000 ~ 17000 박스권이라 17000 돌파 하면서 거래량이 늘면 급등 할 가능성이 있다.

대동

대동은 태풍/장마, 제설, 농기계, 농업, 스마트팜, 곡물 관련주로 분류된다. 다만, 해당 종목의 경우 실린더헤드, 산업용기계 외 매출이 무려 93%를 차지한다.

​곡물 수혜주로 묶인 것은 바로 농기계 사용량이 급증할 것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매출액은 2021년 기준 1조 1792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31.64% 증가했다.

​거기에 영업이익과 순이익 역시 전년도 대비 각각 15.41%(382억), 65.24%(347억) 기록했다. 2022년 역시 전년 대비 기대 이상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보이면서 급등하고 있다.

미래생명자원

미래생명자원은 사료, 식품 부문 100% 영위 중인 회사다. 연간 매출을 살펴보면 2021년 기준 667억원 매출, 영업이익 19억, 순이익 11억을 달성했다.

다만, 차트를 보면 알겠지만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는데, 4월 1일, 4월 4일 기준으로 기관과 외인이 매도세가 강했다. 이 물량을 거의 개인이 받으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인바이오

인바이오 종목은 농업, 곡물 관련주다. 연간 매출 규모는 2021년 기준 335억, 영업이익 11억, 순이익 52억이다. 참고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3.17% 하락한 모습이지만, 순이익은 218% 상승했다.

​수급 현황은 기관과 외국인 수급은 저조하며 개인의 궁여 최근 3개월 순매수 기준 53만주에 달한다.

남해화학

마지막으로 남해화학이다. 태풍/장마, 요소수, 농업, 비료 관련주이며 위 소개한 회사 중 가장 매출 규모가 높다. 연간 매출규모는 2021년 기준 1조 4519억, 영업이익 205억, 순이익 217억이다.

​참고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도 대비 22.35%, 13.20% 하락했다. ​수급은 최근 3개월 기준 기관, 외인 합쳐 약 86만주를 매도했다. 그에 반면 개인은 82만주를 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