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침공 속 테슬라 주가 하루 사이 100달러 이상 급등

24일 에프터마켓에서 테슬라는 한 때 690달러까지 떨어지면서 패닉셀 공포감에 휩싸이며 뉴욕 금융시장 불안감을 조성했지만 우려와 다르게 개장 후 계단식 상승에 힘입어 하루 사이 100달러 이상 급등 했습니다.

뉴욕증시 뿐만 아니라 국내 증시 역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했다는 소식에 장중 2% 이상 하락하기도 했는데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2차 제재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반등 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주요 4개 러시아 은행의 미국 내 자산 동결 외에도 반도체 등 하이테크 제품 수출을 통제하는 내용의 제재안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특히 유럽연합(EU) 역시 금융, 에너지, 교통 부문과 수출 통제 등을 겨냥한 제재에 합의하면서 이번 우크라 침공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두 나라간 대립 외에 어떤 국가들이 개입하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이 섞이면서 증시 회복에 한 발 앞서가는 모습입니다.

한편,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내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를 장악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