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주가 전망 (+주택담보대출 22일 정식 서비스 발표)

카카오 그룹이 최근 내부 경영진의 스톡옵션 행사 및 실적 악화를 우려해 주가가 곤두박질 치고 있는 가운데, 카카카오 자회사 카카오뱅크가 오는 22일 주택담보대출을 정식 서비스 한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뱅크 주가 전망

카카오뱅크는 1월 18일 최저 39,550원을 찍은 후 16일 오후 2시 48분 기준으로 46,250원 급등한 상황입니다. 그동안 카카오뱅크가 은행주 or 테크주로 분류되는지에 대해 말이 무성했는데요.

결국은 카카오뱅크가 무늬만 테크주이고 실제로는 은행주에 가깝다는 것이 의견이 대다수 입니다. 아무래도 카카오뱅크가 국내 금융감독위 정책을 따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최근 거론되고 있는 신용대출 및 마이너스 통장 한도를 줄이는 등 타 은행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이 은행주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준 모습입니다.

다행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대립 사태가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이면서 미 금리 인상이 본격적으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금리 관련주인 카카오뱅크 역시 반등의 기회를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22일 정식 서비스 될 주택담보대출 역시 이자 수익이 대부분인 카카오뱅크 입장에서 또다른 수익구조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2022년 실적에도 향상될 여지가 있는 만큼 주가도 선반영 된 모습입니다.

물론 카카오뱅크가 그동안 내세웠던 모바일뱅킹 플랫폼은 시중 은행 플랫폼과 다르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만큼 2021년 3분기 4분기 카카오뱅크 실적 역시 기대 이하라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시총 역시 KB금융 다음인 카카오뱅크 입장에서 거품 논란은 당분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시중 은행과 다를 바 없는 수익구조, 비대면 모바일뱅킹 플랫폼은 시중 은행에서도 점차 확대해 가고 있기 때문에 카카오뱅크의 성장성 대비 주가 모멘텀이 나올지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