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주가 시간외 22.89% 폭락, 4분기 순익 8% 어닝쇼크 충격

사진 = REUTER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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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주가 시간외 22.89% 폭락, 4분기 순익 8% 어닝쇼크 충격 :: 1월 말부터 2월 첫주까지는 미국 주요 기업들의 2021년 4분기 실적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동안 애플, 알파벳, 테슬라와 같이 미국 증시를 이끌고 있는 대형주의 4분기 실적이 증권가 예상치를 훨씬 웃돋는 등 미국 주요 증시를 이끌었는데요.

메타 주가 :: 2021년 4분기 순익 8%

2월 2일 메타로 사명을 바꾼 페이스북 2021년 4분기 실적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날 페이스북이 발표한 4분기 실적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일간 활성 사용자가 19억 3000만명에서 19억 2900만명으로 처음으로 전분기보다 감소했습니다.

또한, 최근 애플 iOS 개인 정보 보호 변경 정책으로 인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타겟팅 광고 측정이 어려워 공급망 붕괴와 같은 거시경제적 문제도 함께 언급했습니다.

이어 페이스북은 4분기 월간 활성 사용자가 29억 1000만 명으로 전분기와 비교해 성장이 없다고 보고 했습니다. 이는 틱톡, 유튜브 플랫폼 성장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한편, 애플의 개인정보 보호 변경 영향이 2022년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메타는 2022년 1분기 매출을 270억 ~ 290억 달러로 예상했습니다.

실적 발표 후 메타 주가는 22.89% 폭락

수요일 늦게 메타 실적 발표가 공개되었지만,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애플 개인정보 보호 변경 이슈, 경쟁업체 사용자 경쟁 심화를 비난하면하면서 메타 주가는 2월 2일 323.00 달러에 마감했지만, 애프터장(시간외, 폐장 후)에서 22.89%(-73.95)하락한 249.05달러를 기록하며 2월 3일 미증시 개장 후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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